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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7 13:31
근데... 와 또 그런지 모르지만... 텍사스 타선 걱정을 또 해야하게 생겼네요... -_-;;;
하여간, 8삼진과 좋았다는 무브먼트에 건배~
04/04/07 13:32
오늘 박찬호선수 비록 졌지만 잘던졌습니다.
8이닝 3실점이면 정말 호투죠. 비록 타선 약하다는 이야기듣는 오클랜드지만, 그래도 작년 디비젼 챔피언쉽 시리즈까지 올라간 팀에게 부상에서 갓 복귀한선수가 3실점은 잘던진겁니다. 그저 상대투수가 마크 멀더였음을 안타까워해야죠-_-;; 오늘 투구내용을 보니 다음경기땐 꼭 1승 신고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텍사스 타선보강좀 시켜주세요-_-;;)
04/04/07 13:32
저도 건배!(정말 건배하고 있음-_-)
텍사스 타선.... 어찌 믿을 선수가 안 보이네요;;; 예전 LA때를 보는듯한ㅠ.ㅠ
04/04/07 13:34
작년만해도 최고의 득점포를 가동하던 레인져스가...
다저스 처럼 '최고의 빗장수비 FC 레인져스' 가 되버리는군요... 이건 또 뭐랍니까... 허허 -_-;
04/04/07 13:38
텍사스 타선... 예전엔 앞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던 팀인데, 올해는 뒤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_-;;;
탬파, 디트, 클블, 오클, 텍사스 정돈데... 세손가락 안도 충분히 가능할듯...
04/04/07 13:39
박찬호의 부활~~ 그 얼마나 기다려 왔습니까~! ㅠ.ㅠ 눈물이 다 나올려고 하네요.. 그동안 을마나 맘고생이 심했겠습니까.. 진짜 심금울리는 투구네요... ㅠ.ㅠ
04/04/07 13:45
본문과 상관이 없는 댓글을 달아서 죄송한데요. 메이저리그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mlbkorea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들을 vod로 중계해준다는데 어젠가 그젠가 김철민 캐스터께서 중계를 하셨답니다. 챔피언스 데이 복귀를 노리기 위한 몸풀기(?)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박찬호 화이팅~ 그래도 한국 선수들 중에서 가장 정이 가는 것만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04/04/07 13:45
7과 2/3이닝 이었죠. 그나저나 다음경기 애너하임의 에이스 바톨론콜론.
갈수록 태산이네요. 과연 다음 경기에서 몇 점을 뽑을런지...
04/04/07 13:51
타선보다는 일단 수비부터 -_-;
오늘 소리아노 삽질 보셨나요? ;; 그건 저도 잡을 만한 거 였는데 .. 왜 양키스에서 쫓겨났는지 알만하군요. 그리고 우익수! -_-; 개막경기때도 삽펐다더니, 오늘도 대박이군요. 사실 그런거에 흔들리면 노련한 투수가 아니지만, 간만의 등판이라 그런지 흔들린 것도 안타깝구요 그래도 정말 잘던졌습니다. 151km로 삼구 삼진 잡는거 보셨나요? 캬~! 속이다 후련!
04/04/07 14:28
텍사스 홈페이지에도 소리아노에 관해서 말이 많네요. 그나마 멘취는 어느정도 옹호해주자는 분위기이나 소리아노에 대해서는 아주 안좋은 분위기..
04/04/07 14:52
리빌딩중인 팀이니 타선은 좀더 두고 봐야겠죠. 지난해 날라다녔던 블레이락과 그에 못지 않은 유망주 텍세이라를 기대해봐야 할 듯 합니다. 소리아노는 걱정됩니다. -_-
04/04/07 15:24
메이져리그의 허접 매니아로서 오늘 너무 기뻤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투수 멀더아저씨와 찬호형님 둘다 작년에 DL로 못나오셨던 분들이 오늘 두분다 나와서 호투하시는모습 보기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텍사스의 타자들의 삽질보다는 예전처럼 초구 이구 삼구 내에서 모든걸 해결하려는 모습보다 기다림의 미학을 보여준 타자들에게도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오늘 찬호형님의 슈퍼 지저분한공 TV에서도 보일정도였으니 몇일전에 브라운의 무브먼트와 비슷할정도로 오늘 찬호형님 볼 지저분했습니다. ^^ 그리고 돌아온 영건 멀더요원은 너무나도 침착한 모습이더군요 5회에 1사에 주자 1,3루에서 그 차분함과 침착함이 돋보였네요 왜 에이스라는소리를 듣는지 알수 있는 덕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기대되는건 빌리빈단장의 해드헌팅 능력^^(오클랜드의 팬입니다.) 과연 기대 됩니다. 그리고 소리아노선수가 양키스에 있었을때는 그렇게 무서웠는데 막상 텍사스에 오니 무언가 엉거주춤하고 강인한 모습이 안 보이는데 저만 느낀건가요? 정말 사람들의 말처럼 양키스는 선수들이 강하것이 아니라 줄무늬 유니폼이 강한건지.. 오늘 느꼈습니다.
04/04/07 15:37
김은종님// 빌리빈이 왜 위대한지는 뢉네이어의 칼럼들을 보시면 정말 넘치게 알게되실것 같습니다. ^^ (이 양반 오클의 왕팬. 오죽하면 우승팀 오클랜드-_-, MVP 차베즈-_-, ROY에 바비 크로스비(이건인정)에 시즌 예상을 때려놨겠습니까. )
빌리빈의 위대한점은 스카우터들을 정말 신뢰하는 사람들을 앉혀놓고 전적으로 신뢰하고 거기에 자신의 야구철학 (타자는 출루율과 참을성, 투수는 전적으로 커맨드중심의 철학)을 더해서 선수관리를 한다는점입니다. 무서운 사람이죠. 현재 토론토의 리치아디 단장, 다져스의 드포데스타 단장과 함게 빌리빈 커넥션을 이끌고있습니다. 이 세팀 싸바싸바가 예술일듯.
04/04/07 15:54
오늘 박찬호 선수를 보면서 뭔가 뭉클하더군요... 제발 다시 일어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말 야구경기 보면서 뭉클한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스토브리그때 빌리빈 단장이 리치아디 단장에게 좀 퍼준것이 있어서 리치아디 단장을 가리켜 빌리빈 꼬붕이라고 한다죠. 핫핫
04/04/07 16:00
비록 한 구의 실투에 의해 투런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오늘 박찬호 선수의 투구는 예전의 강력했던,우리가 너무나도 원하던 그 모습이었습니다.
패전이었으되 자신의 부활을 알린,기분 좋은 투구였습니다. 더군다나 볼넷이 단 한 개,삼진이 8개,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까지의 투구수 95개(이게 8회 투아웃 상황이었으니,만약 괜찮은 상황이었다면 분명히 완투도 가능했을 겁니다.)... 올해의 찬호 선수는 정말 기대됩니다.
04/04/07 16:12
제발 올해는 찬호형님의 성적을 퀄리티 스타트만으로 위안을 삼질 않기를 바랍니다..-_-; [타자들 뻥뻥 쳐주란말이다 -_-!!!]
04/04/07 17:10
아아아아아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98년 IMF에서 허덕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5일에 한번씩 자신감과 긍지를 심어주었던 그 모습!!!
오늘이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한 경기만으로는 속단할 수 없지만, 그 자신감 넘치는 직구! 뱀 꼬리 같은 변화구! 특히 환상 커브! 천적 저메인 다이에게 맞은 홈런을 감안하더라도, 투구내용 자체는 오히려 멀더보다 찬호가 더 좋았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찬호 형님! 올해도 저희의 아침을 닷새마다 한번씩 가슴뛰게 만들 준비가 다 되신겁니까!!! 정말 환영합니다!!
04/04/07 17:16
멋지더군요. 공끝이 살아있었고, 제구력도 좋았고, 던지는 그 힘찬 허벅지의 다이나믹한 움직임!! (-_-;; 변태스럽다..) 오랜만에 주먹에 힘이 들어갔던..
04/04/07 19:00
메이저리그 홈피에서 퍼온 글입니다.
The Rangers lost a game Tuesday, but the hope they rediscovered an ace pitcher in the process. 대충..텍사스가 경기는 졌지만, 에이스 피쳐(->물론 찬호형님이시죠) 에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뜻인듯.. 암튼 국민의 영웅의 부활을 보는 것 같아 기분좋습니다..^^
04/04/07 19:44
그 홈런 맞은 공은 왠지 완벽한 실투로 보이더군요 커브로 좀 떨어지게 해서 윗쪽에 살짝 걸칠려는 모양 같았는데 하필 홈런치기 딱 좋은 몸쪽에 어정쩡하게 높은 볼이 되버려서
04/04/07 21:51
가끔씩 실투도 필요하죠..킬햄//님의 말씀처럼 차라리 잘던져서 맞는니 완벽한 실투로 맞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머든지 찬호형님은 완벽하게 하셔야 합니다. 희섭님도 홈런치고(3타점) 오늘 승엽이 행님 4경기 연속안타에 1타점 올리시고 암튼 요새 해외 야구땜에 즐겁습니다. 한국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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