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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7 16:57
제목만 보고는 무슨 내용인지 짐작할 수 없었는데 막상 그 내용을 읽고서는 무척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저 또한 치타의 그러한 모습에 반한 적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동물의 왕국을 보면 치타가 사냥을 위해 무지하게 뛰고 난 후에는 막상 사냥에 성공하더라도 너무 숨이 차서 한동안 먹이감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죠..그냥 헐떡대고만 있을 뿐.. 더구나 치타는 맹수 중에서는 그 힘이 매우 약한 편이라 잡아놓은 먹이감을 하이에나 등으로부터 지키기도 어렵습니다.. 결국 한동안 헐떡대다 먹이감 좀 먹을라치면 하이에나 등에게 빼앗기고 마는 그런 맹수라고 하기도 어색한 동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터져라 뛰어야만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치타가 왠지 모르게 정이 갑니다..
04/04/07 22:11
저 문구들.. 정말 가슴에 팍 와닿습니다.
저도 그냥 저에게 주어진 그것으로 지켜나가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ps. 요환선수의 그것또한 믿어봅니다.
04/04/08 23:48
로그인하게 되었습니다. 멋진 글이군요 ! 달밤에 감동했습니다.
패러디일지도 모르는 잡설이라는 말머리를 보고 자작이신지, 패러디인지 지금 좀 헷갈립니다만 멋진 글임에는 틀림없군요 ^^ 소장하고 있어도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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