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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8 15:30
엠비씨게임도 온게임처럼....챌린지..듀얼..스타리그...보통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나눴으면 합니다..^^
가끔 마이너하는건지 메이저인지 헷갈릴때가...-_-;... 누가누가 어떻게 올라가고 떨어질지도..
04/04/08 15:36
흠...저역시 엠비시게임의 방식은 좀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3인 1조에서 2명이 올라간다거나 1명과 3승 2선승제의 경기를 펼쳐서 올라가는 경우도 있는데 좀 복잡하기도 할 뿐더러 당일의 맵선정이라든지 상대선수에 따라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 이건 온게임넷의 경기방식에 익숙해서인지는 몰라도 집중이 잘 되질 않고, 층층이 너무 결정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연승을 하게 되면 바로 다음 시즌 시드를 받는데비해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오는 선수는 너무나 많은 과정을 올라오는 것 - 메이저 결정전까지 올라오게 될 경우 - 이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질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깁니다.
04/04/08 15:41
하나하나 맞춰보고 억지로 이해하라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선뜻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복잡한 방식임에는 틀림 없는듯 합니다. 처음 메이저, 마이너로 나뉠 때부터 논란이 되었던 8장의 시드 문제도 그렇고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현재 마이너리그의 방식도 굳이 세명씩 조를 나눠서 그 중 한명 떨어뜨리고 또 두명씩 올라가서 경기하는 식은 너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중으로 하지 말고 애초에 조를 네다섯명씩 묶어서 풀리그를 하던 토너먼트를 하던 바로바로 메이저 결정전으로 올라가는 방식이 된다면 덜 헷갈릴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04/04/08 15:43
명칭은 둘째치고 엠비씨겜은 시드가 너무 많습니다.
16장 중에 12장이 시드입니다. -_- 중간에 결정전을 통해서는 단 4명의 선수만이 가려집니다. 시드가 많을수록 지난 시즌 출전선수와 다음 시즌 출전선수가 비슷비슷 한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역시 많이 본 경기가 최연성, 이윤열, 이병민, 강민 등등... 새로운 얼굴이라고는 겨우 김정민 선수 정도 였던 것 같은데요.. 다음 시즌에도 역시 올라갈 수록 괴물 테란들의 경기만 볼 것 같습니다. 역시 결승전도 그 선수들 중에 있고..-_-;; 개인적으로 시드는 메이저 4장에 마이너 2장 정도면 차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엠비씨는 정말로 바꿀 생각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04/04/08 15:50
음.. 마이너리그의 방식인 세 명의 한 조 중 두 명을 뽑는 것과, 메이저의 시드가 8명인게 개인적으로 맘에 안듭니다.
뭐, 방식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04/04/08 15:57
복잡한 방식이야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익숙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타리그 듀얼 챌린지 방식도 사람들이 익숙해져서 쉬운거지 처음에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죠 ㅡㅡ;;; KPGA시절 엠겜의 혼란스러운 리그방식 바꾸기는 정말 햇갈렸죠. 적어도 당분간은 좋든 나쁘든 좀 유지시켰으면 합니다. 시드는 솔직히 상당히 많아보입니다만 실제로는 다릅니다. 기대값을 보면 온겜은 스타리거에 9.5장 챌린지리거에 6.5장이 부여됩니다 엠겜은 메이저리거에 11장 마이너리그에 5장이 부여되죠 실제로는 1.5장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총 16장임을 감안한다면 10%밖에 차이가 안나는 거죠.. 그리고 실제로 스타리그를 보게되면 지난 NHN한게임배를 제외하고는 챌린지 시드를 포함하여 신예는 언제나 4~5명이었습니다 11:5의 비율이 잘 지켜졌죠. 온겜의 실제 비율과 엠겜의 이론상 비율은 거의 동일하죠.
04/04/08 16:01
온게임넷의 실제 비율과 엠비씨게임의 이론상 비율이 동일하다는 것은 뭔가 앞뒤가 안 맞지 않나요? 양쪽 다 이론상 비율을 따지던가 실제 비율을 따지던가 해야죠. 일단 온게임넷은 시드가 3장 밖에 안 됩니다. 최대 13명이 교체될 수 있는데 비해 엠비씨게임은 최대 8명이죠. 기존의 스타리거가 듀얼을 거쳐서 잔류하는 것과 시드를 통해 잔류하는 것은 많이 다르죠.
04/04/08 16:11
저도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엠겜의 실제 비율을 잘 모르거든요 ㅡㅡ;;; 온겜의 비율은 엑셀파일로 정리하면서 봤습니다만 엠겜은 계사해 본적이 없어서 말입니다 ㅡㅡ;;;
다만 확실한 것은 온겜과 엠겜방식이 거의 비슷할 겁니다. 온겜은 지난 NHN한게임배 시작할 때 듀얼토너먼트 빼고는 언제나 듀얼토너먼트에서 4명 챌린지 1명 총 5명이 올라갔거든요. 엠겜은 시드만 4명이니 적어도 4명은 확실히 올라갔겠죠. 그리고 최대 13명이 교체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지난 NHN한게임배를 제외하고는 듀얼토너먼트를 통해 스타리그에 진출한 신예들은 언제나 4명이었습니다. 지금도 시드를 포함해 5명이죠. 가능성이 온겜에 더 부여된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얼굴을 보기 힘든 것은 온겜이나 엠겜이나 마찬가지죠. 개인적으로는 가능성이 더 부여된 온겜방식이 더 좋습니다만 엠겜방식도 굳이 바꾸어야 할 만큼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가능성 여부는 선호도 차이일 뿐이죠. 중간의 드라마틱한 예선과정을 방송으로 볼 수 있는가의 차이 뿐이고요. 물론 온겜방식이 흥행에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04/04/08 16:27
올라갈 여지가 많은 것과 적은 것은 다르다고 봅니다. 단순히 몇 명이 진출했냐의 차원의 문제가 아니죠. 선수들의 실력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은 상황에서 8명이나 시드를 받는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04/04/08 16:38
저도 가능성이 부여된 쪽을 선호합니다. 탄력적인 것이 좀 더 낫겠죠.
하지만 가능성이 높든 쪽과 낮은 쪽 둘다 결과가 비슷하다면 그것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온겜방식이 선수선발하는데 좀 더 드라마틱하게 보인다는 점 그리고 이것이 흥행에는 더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점은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신예와 기존 선수들의 조화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선수들의 정신자세(?) 역시 마찬가지죠. 온겜방식이 듀얼토너먼트때 빡세게 긴장해야 한다면 엠겜방식은 리그 초반 1,2회전이 중요하고 이 결과가 안 좋았을 때 리그 결정전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겠죠. 엠겜방식은 온겜과 비교해 보자면 스타리그에서 듀얼토너먼트 역할을 일부 겸하고 있을 뿐입니다. 엠겜방식이 온겜방식보다 다소 떨어져 보이고 가능성은 적어보일지 모릅니다만 그 구현하는 기능은 온겜과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굳이 혼란스럽게 리그 방식을 계속 바꾸어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온겜이 신예들에게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면 엠겜은 신예들에게 보이는 벽을 싸놓고 있을 뿐이죠.
04/04/08 16:45
아 참 그러고 보니 온겜은 최대 12명 교체가 가능합니다.
스타리그에 대한 시드는 3명뿐입니다만 스타리거는 13명 챌린지리거가 11명 듀얼토너먼트를 하고 12명을 뽑으니 챌린지리거가 다 올라간다고 해도 1명 모자랍니다. 이 부분을 많은 분들께서 햇갈려하시더군요
04/04/08 16:51
아니죠. 챌린지리그에서 12명을 뽑고
그 중 1위가 시드배정을 받고 11명이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하죠. 11명이 모두 스타리그에 진출해도 시드 1명포함해서 12명만 진출할 뿐이죠.
04/04/08 17:37
듀얼에서 한조는 스타리거가 세명이 출전합니다(이번엔 김성제,최수범,조정현 선수가 있던 조). 이 조에서는 스타리거 한명은 무조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12명만 바뀌게 되지요;;;
04/04/08 18:41
실제 비율이 어떻게 되건 가능성이 있는 것과 없는 것과의 차이는 크지요...온겜은 4강을 올라가서도 시드를 받을지 어떨지 모르지만 엠겜은 2연승만 하면 시드를 확보 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04/04/08 22:56
개인적으로 메이저 6위까지 시드, 마이너 2위까지 시드를 주고,
나머지 선수들 간의 결정전이 있었으면 하는데.. (메이저 10명, 마이너 6명) -> 8명을 가림.
04/04/09 20:45
메이저 진출전
리그 결정전 메이저 결정전 오히려 비슷한 세가지의 용어를 쓴다는건 오히려 더 어려운 느낌을 주는군요. 사실 세가지 용어는 전부 같은 뜻이군요. 각 경기의 차이점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별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두번째 '리그 결정전' 이라는 명칭은 적절치 못하다고 봅니다. 승리한다고 해도 메이져로 가는건 아니기 때문이죠. 처음엔 좀 혼란스러웠지만 이젠 혼란없이 이해되고 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MSL의 8강 시드는 나름데로의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MBC게임의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는 취지도 이해되구요. 한번 메이저에 입성하면 그만큰 더 많은 기회를 준다는 것을 OSL과의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것이죠. 비록 비메이저 선수들의 힘든 행보가 이어지지만, 한번 메이저에 오르면 안정적인 리그잔류가 보장된다는 것이 또한 승부욕을 자극하겠죠. 나름데로 맘에 듭니다. 모든 리그가 같을순 없잖아요?
04/04/10 16:22
참고로 철민옹께 들은 말인데 메이저는 출연료가 없답니다...
마이너는 있고요... 그 이유가 선수들에게 상금이라는 당근을 걸어서 더욱 분발시키려는 목적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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