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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1 22:30:2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인셉션(IMAX) 보고왔습니다(스포無) + 여러분의 꿈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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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arer1
10/07/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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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청 재밌게 봤는데 영화가 좀 어려운감이 있는지 중간에 지루해 하는 사람들도 있는거같긴 하더라구요 앞에서 보던 학생들이 나가면서 하는 말이 중간에 잤다고하더군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글쓴 분과 마찬가지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정말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IntotheTime
10/07/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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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놀란 감독인가보군요. 메멘토는 반전 영화 좋아하는 저로썬 끝판 대장격으로 남겨두고 있는 작품이었는데 이거 고민좀 되네요.
사실, 놀란 감독의 작품을 본건 없지만 인셉션의 평이 이렇게 좋다면 극장가서 봐야겠군요. 혼자서라도 가서 봐야겠습니다.
로보트킹
10/07/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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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을 꾸려고 시도하다가
꿈에서 김태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자각몽이 아니었습니다 바보처럼 먼발치서 바라보다가 깼어요ㅜㅜ
운체풍신
10/07/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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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전 꿈 속에서 누군가에게 쫒기는데 아무리 달려도 지치지 않아서 내 체력이 언제 이렇게 좋아졌지? 하던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내일 아침 여행가기로 돼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즐거운 마음으로 일어났는데
어머니가 학교 갈 준비 안하고 뭐하냐 해서 한동안 뭔 소리하는거야 하다가 현실을 깨닫고 절망했던게 기억나네요
10/07/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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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조로 일찍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영화포스터는 잘 안믿는데 이번에는 잘 표현한것 같더군요. 다크나이트식의 영화전개(딱 그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와 매트릭스식의 특수효과를 결합해놨더군요. 무척이나 독특한 아이디어를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영화의 존재가치가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본문의 글을 잃고 기대하고 가셨다가는 참패를 맛보실 수도 있습니다. 한번쯤 볼만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너무나도 추천할만큼 대중적이지 않구요 감독의 자의식이랄까 그런게 많이 드러나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가서 영화보고 술한잔하면서 토론하기에는 좋지만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가기에는...
릴리러쉬
10/07/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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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영화임에는 분명한거 같지만..예상대로 큰 흥행은 힘들어 보이더군요.
북미 성적에 비해서 한국에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마이너리티 리포트 처럼 될수 있을지 조금은 기대해봅니다.
난 애인이 없다
10/07/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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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케랑 보면 납자루떼도 재미있지 않나요?

전 내일 인셉션 보러 갑니다
10/07/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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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모두 스킵할께요(^^). 보고와서 읽을테니까요.
대신에... 아이맥스 자리 추천해주시면 감사감사드릴께요. (이번주는 좋은 표가 없네요...ㅠ_ㅠ)

덧) 얘는 아바타처럼 꼭 3D로 봐야하는 작품인건지... 그냥 2D로 봐도 상관없는것인지 궁금합니다.
10/07/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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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맥스로 관람하고 한마디 하자면 어떤 해외 평론가가 '영혼을 휘젓는다' 는 표현을 했는데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영화 전반에 깔린 설정은 기가 막힐 정도 더군요
10/07/21 23:17
수정 아이콘
토요일 일산cgv 아이맥스로 예약해 뒀는데

이런 극찬을 담은 평을 만나니 또다시 가슴이 콩닥콩닥합니다.

다크나이트를 보고 인생 최고의 영화가 바뀐지 2년, 다시 그 자리가 바뀔 것인가!
10/07/21 23:20
수정 아이콘
영등포 스타리움에서 보려고했는데 그냥 IMAX로 보는게 더 나을까요?
진짜 엄청나게 기대되네요
10/07/21 23:21
수정 아이콘
내일 서면cgv 16:00에 봅니다. 이제 부산에서도 다시 IMAX로 영화를 보실수 있습니다. 덤으로 8월 개봉하는 토이스토리3는 IMAX 4D로 보실수 있습니다.
10/07/21 23:2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같은 2d인데 아이맥스로 보면 다른가요?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다른지...??
10/07/21 23:41
수정 아이콘
아침에 조조로 보고왔는데... 저는 기대가 너무 컸는지 조금 실망했네요.

특별히 머리써서 고민할만한 부분도 없었고
철학적으로서도 블록버스터로서도 매트릭스보다 조금 부족한,
지적영화라고 하기엔 2% 부족한 그냥 적당히 잘만든 블록버스터의 느낌입니다.
일요일에 IMAX로 한번 더 보는데 IMAX는 어떨런지. IMAX가 볼거리 말고 무엇을 더 줄 수 있을지 사실 좀 의구심이 드네요.

아 그리고 본문에 런닝타임이 절대 지루하지 않고 50분처럼 느껴진다는 말에는 절대 동감합니다.
평론가들이 말한 그 한시간 삼십분, 30분인줄 알았습니다.

PS - IMAX는 사이드에서 보면 그닥인가요? ㅠㅠ 월요일에 예매했는데 사이드밖에 없어서 사이드로 했는데 ㅠㅠ
축구사랑
10/07/21 23:46
수정 아이콘
방금 회사사람들이랑 보고 왔습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아 진짜 이런 시나리오를 만든 감독이 대단하다는...
그리고 저도 여주인공한테 흠뻑 빠졌습니다. 너무 귀엽고 이뻐요..흑흑..

인셉션 정말 "강추" 합니다.!!!
10/07/21 23:51
수정 아이콘
방금 일반상영 보고 들어왔습니다. 정말 완벽하게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입니다.(아마 좀 실망하신 분들은 상업영화 이상을 기대하셨던것 같아요)
철학도, 세계관도, 스토리도, 액션도, 비주얼도, 몰입감도 하나하나 최고는 아니지만 요소별로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호텔 액션씬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거 하나만 해도 상당한 액션 영화 이상이죠.

많은 분이 영화 시간에 비해 체감시간이 짧게 느껴진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스토리상의 시간감각이 뒤죽박죽이라 그런 거겠죠? 저도 굉장히 짧은시간안에 모든일이 일어 난 것 같으니까요~

상영관이 만석이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잠시 암전 되자마자 동시다발적으로 탄성이 터지더군요. 에반게리온:파 관람시 차회 예고 이후에 터져나오던 박수이후로 처음 겪는 일입니다. 크크...
10/07/21 23:55
수정 아이콘
코엑스 에서 보고 오는 길인데 제가 본 상영관 같은 경우에는 끝나자마자 "이게 뭐야~(짜증)"라는 식의 반응이 터져나오더군요;
그렇게 극찬을 받을만한 영화라기보다는..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인 거 같습니다. ^^;
10/07/22 00:02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랑 용산에서 아이맥스로 봤는데 끝나자 마지막 장면 때문인지(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아 뭐야 하는 짜증이 여기저기서 들리더군요. 뭐 저는 그런 그네들이 더 짜증났지만. 몰입도, 완성도, 스토리, 음악, 연기력 등등 어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조금 어려운 주제라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보다 살짝 아래로 뒀습니다.
두부종
10/07/22 00:0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3시반 왕십리 H열에서 보고 왔어요. 진짜 대박! 대박! 저도 박수 치고싶었는데 치는 사람이 없어서... 뻘쭘하게 있었어요. 크으으... 진짜 완벽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지옥김치
10/07/22 00:15
수정 아이콘
뭐, 그냥 개인 취향 차이겠지만,

엔딩까지 딱 보고나니까 밀려오는 거대한 짜증(...)

떡밥만 잔뜩 뿌린 초거대 낚시 영화 같은 느낌.

다크나이트는 진짜 박수치고 나왔는데 이게 뭐야 잉...
솔로의향기
10/07/22 00:18
수정 아이콘
오늘 조조로 봤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아직도 여운이..
두고두고 볼 영화인것 만큼은 확실하네요..
오묘묘묘
10/07/22 00:28
수정 아이콘
지루할 틈이 없이 흥미진진한 정말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엔딩에서는 제 입에서 "이게 뭐야~" 가 튀어나오더군요..그리고 여기저기서 "뭐야~" "어우~" "짜증나~" 등등..
그런데 그게 부정적인게 아니라 조건반사 적인 거였고,바로 1초뒤에 감탄이 나오는 특이한 현상~
10/07/22 00:31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기대한 것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 오늘 개봉하는 날 바로 보기로 한 것을 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란은 다크나이트 그리고 인셉션으로 거장 반열에 올라설 자격을 갖춰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얀그림자
10/07/22 01:33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마지막에 계속 소름돋았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진짜 아무튼 대박입니다. 엔딩은 저도 조건반사적으로 약간 황당한 반응이 나왔지만 여운을 느끼면서 생각해보니 오히려 더 좋다고 느껴지더군요. 최고의 영화입니다. 다들 꼭 보시길!
정대훈
10/07/22 01:55
수정 아이콘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아실려면.

에셔의 작품들(영화내내 차용)을 구해서 감상해보면서.

에셔의 작품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아시면 됩니다.


정말 훌륭한 영화입니다.
바스데바
10/07/22 08:14
수정 아이콘
끝내줍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 토론글이 올라와야 될 것 같은데..
이제 막 개봉한 영화라, 조금 지나면 분명히 올라올듯 하네요..
저도 한두번은 더 봐야 완전히 이해가 될 것 같아요;
10/07/22 08:29
수정 아이콘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 확실히 기대하고 보면 실망하게 되는것 같네요.
워낙 극찬이 많아서.. 예를들면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느니,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영화라느니
뭐 이런 말들 때문에 전 정말 정말 (x10)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는데..
내용이 어렵다고 해서 처음부터 한장면도 안놓치고 보려고 노력도 했는데 생각만큼 어렵지도 않았어요.
제가 본 상영관 관객 반응은.. 끝나고 그냥 일어나서 가는, 아쉬움의 탄성도 박수도 없는 분위기였네요.
옆 옆 자리 아주머니는 주무시고 계셨고..^^;
영화 재밌고 볼만해요. 10점중 8점 정도?
하지만 영화 이상을 기대하지 마세요. 결국 그냥 영화에요 ㅜ.ㅜ
하리할러
10/07/22 09:00
수정 아이콘
다들 그렇게 극찬하던 다크나이트도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졌었는데, 인셉션은 확실히 몰입도 면에서 다크 나이트 보다 낫더군요..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엔딩 장면... 한번 더보면 이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부분들이 들어오며 더 재미있게 감상할수 있을거 같네요..
10/07/22 09:51
수정 아이콘
용산 IMAX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만...
전작 다크나이트와 여러평론가들의 극찬 그리고 놀란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극도로 축적된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제 기대감에 약간은 못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를 볼때 소름이 쭈욱하고 올라오는걸 즐기는데 아직까지 저에게 놀란의 최고작은 다크나이트입니다...
그리고 제가 느꼈던 바를 이동진 평론가가 딱 한마리도 표현했더군요
'오션스일레븐이 매트릭스를 만났을때'
10/07/22 10:43
수정 아이콘
저는 벼랑에서 떨어지기 귀신꿈 꿀때는 자각할때가 있어서 떨어지는 것을 즐기거나, 귀신을 피해서 순간이동도 해보긴 했네요.
지방이라 그냥 일반영화관에서 봐야 하는데, IMAX가 어떤지 아바타에 이어서 심히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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