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9/13 23:21:5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엄마 이야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13 23: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가족이잖아요.
껀후이
10/09/13 23:28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군요..
힘내시길..
꼬쟁투
10/09/13 23:29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힘내세요!
10/09/13 23:31
수정 아이콘
이렇게 공개 된 자리에서 속내에 감출 수 밖에 없는 가족사를 이야기 하는게 쉽지 않지만, 어느 순간 그리고 또 어디에 속을 다 쏟아붓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님과 저는 조금 다른 상황이긴 합니다만, 저와 제 형제에겐 어머니가 계속 남아 계시고 아버지는 떠나 계시죠. 모든 걸 이해하는 건 아니지만 심정적으로 약간이나마 공감합니다. 님께 도움되는 좋은 말은 못합니다, 다만 주위를 소중히 여기시고 이 또한 견디고 나아가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시길 기원합니다.
10/09/13 23:3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쏟아붓는 것, 사는데 참 많은 힘이 됩니다. 하지만 고장나버릴 수도 있으니까 가끔만 하셔야해요.

힘내요.
10/09/13 23:33
수정 아이콘
전 3살때 아빠가 삐져서 무작정 할머니집으로 가서 8살까지 살았습니다. 정말 소심한가봅니다 큭큭
엄마는 7살때 겨우 절 찾았구요. 글쓴이분에는 비할 바가 못되겠지만 저도 좀 파란만장한가봅니다.
9살때부터 같이 살아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엄마사랑을 못받아서 애정결핍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죠.
14살 겨울방학때 성이 다르지만 같은 엄마를 가진 half blooded sister?!를 만났습니다. 나이로는 5살 학년으로는 6살 많은~
그래서 현재 21살인데 아직 누나한테 전화도 잘 못합니다. 큭큭 이건 뭐 교회누나들이나 학교선배보다도 어색한 사이입니다.
뭐 만나는 날이 일년에 며칠이 채 안되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초면은 아닌데 어색한 관계인 여자선배같은 존재네요 우리누나

ps. 취직했으면 취직했다고 좀 전화해 누나야 ^^!
아! 엄마가 나한테만 말 안하는걸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083 [일반] 한 명의 사람이 해고당한 날. [20] nickyo5926 10/09/15 5926 8
25082 [일반] 똥돼지들 [12] 수선화4692 10/09/14 4692 2
2508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14(화) 리뷰 & 9/15(수) 프리뷰 [17] 멀면 벙커링3486 10/09/14 3486 0
25080 [일반] 그냥, 평범한 하루였어요. [22] 백소4135 10/09/14 4135 0
25079 [일반] 타이거즈의 '한남자' '김종국' 선수가 내일 은퇴경기를 갖습니다 [16] 네버스탑4456 10/09/14 4456 0
25078 [일반] 북한 주민 상당수가 북한 전역에서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21] 凡人6895 10/09/14 6895 1
25076 [일반] 에잇 롯데 우승해 버려라!!! [19] 늘푸른솔솔4166 10/09/14 4166 0
25075 [일반] 가르시아 선수가 사과했습니다 [36] 블러드후프5828 10/09/14 5828 1
25074 [일반] 트위터 입문자를 위한 아주 간략한 도움글 [10] 모모리5633 10/09/14 5633 8
25073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189] EZrock4459 10/09/14 4459 0
25072 [일반] 9월 본격 병원에 돈 쏟아부은 이야기 [12] Nybbas5382 10/09/14 5382 0
25070 [일반] 트위터 팔로우 해봅시다! [55] 오토모빌굿5416 10/09/14 5416 0
25069 [일반] [야구] 한화 이영우 은퇴선언 [12] 독수리의습격4792 10/09/14 4792 0
25068 [일반] '공정한 사회' 관련해서 꽤 큰 건이 하나 터진 것 같습니다. [276] KARA_yeah13450 10/09/14 13450 0
25067 [일반] 게임등급위원회... [5] 비스군3451 10/09/14 3451 0
25066 [일반] 4억 명품녀가 방송은 조작이라며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21] 밀란홀릭10098 10/09/14 10098 0
25065 [일반] [테니스이야기]나달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5] 김민규4010 10/09/14 4010 0
25064 [일반] [슈퍼스타K]top10에 아깝게 떨어진 5명 [20] 로사8305 10/09/14 8305 0
25063 [일반] '취업학원'이 돼버린 대학 [40] 츄츄호랑이7337 10/09/14 7337 0
25059 [일반] 엄마 이야기 [6] 삭제됨2944 10/09/13 2944 0
25058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14(화) 프리뷰 [7] 멀면 벙커링4167 10/09/13 4167 0
25057 [일반] [철권결승이야기] 결승전에 갔다왔습니다. [24] Ringring4031 10/09/13 4031 0
25056 [일반] [대학이야기] 학점시대 [33] 삭제됨5431 10/09/13 54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