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9/14 21:47:55
Name 네버스탑
File #1 김종국프로필.jpg (48.9 KB), Download : 58
File #2 김종국선수역대기록.jpg (74.4 KB), Download : 4
Subject [일반] 타이거즈의 '한남자' '김종국' 선수가 내일 은퇴경기를 갖습니다




'한남자' '모든 내야수비를 다 보던 멀티플레이어' '수비 하나만으로도 국가대표까지 간 사나이'
김종국 선수가 내일 은퇴경기를 갖습니다
이종범선수가 2루에 김종국 선수가 있을때 손발을 더 많이 맞춰보았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토로한 적도 있을만큼
내야수비의 정석을 보여주던 선수였습니다
스피드도 빨라서 254도루를 기록하여 통산 도루 9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2009년까지의 기록)

비록 타율은 항상 최하위권인 이른바 '멘도사 라인' 에 걸쳐 있지만
수비가 매우 중요한 '키스톤콤비'의 한축을 든든히 지켜준 김종국 선수는 충분히 팬들한테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수비를 어떻게 잘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교재를 보고 그대로 따라 했더니 어느정도 하게 되더라' 는 정석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겉멋만 들고 타격이 평균이상이고 수비에서 실책을 거듭하는 선수들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치홍이라는 신인이 나올때까지 변함없이 2루를 지키느라 고생하신 김종국 선수
내일 은퇴경기를 마치면 이젠 다시 2군 3군에서 코치 생활을 하시겠지만 몇년이 지나서 1군 코치로 올라오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p.s 1> 글주변이 없어서 막 쓴 경향이 있습니다.. 맘만큼 이쁘게 쓸 능력도 못되서 이렇게 올리게됐습니다만
       혹시라도 이쁘고 세련되게 글을 올려주실분 있으시면 꼭 올려주세요
       허접한 제 글은 지우고 댓글로 올릴것입니다  ^^
       능력자분들의 글 기대하겠습니다

p.s 2> 김종국 선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파일만 올리니 바로 올라가는군요;; 처음 알았다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0/09/14 21:48
수정 아이콘
정말 수비가 최고였던 선수였죠.....그리고 타격도 2002년에 한해서는 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이때 2루수 GG에 도루왕까지 했던걸로).
누렁쓰
10/09/14 21:48
수정 아이콘
역시 키스톤은 수비, 수비는 키스톤입니다. 고생하셨고 앞으로도 훌륭한 코치로, 감독으로 활약하셨으면 좋겠네요.
10/09/14 21:53
수정 아이콘
sk 팬은 아니지만 작년 코시에서 사건때문에 좀 비호감이었는데
코시 끝나고 정근우 선수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진정성이 느껴져서 다시 호감됐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밤톨이
10/09/14 21:56
수정 아이콘
올해만 벌써 몇명째인가요...
10/09/14 21:59
수정 아이콘
우리의 한남자도.. 은퇴경기를...ㅠㅠ

왠지다름선수에 비해 빠른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나이들면 힘든것 중에 하나가 수비인지라...

고생많았어요..ㅠㅠ
응큼한늑대
10/09/14 22:31
수정 아이콘
참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은퇴한다니 정말 아쉽네요.

그동안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일단 내일 뵙죠. ^^
카서스
10/09/14 22:41
수정 아이콘
중국집에서 친구들과 짜장면을 먹다가 2루수 쪽으로 날아오는 불규칙 바운드를 순간적으로 몸을 틀어서 잡아내고 정확하게 송구까지 하는걸 보고 면발을 뿜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게 어떤 공이였냐면, 원래 왼쪽으로 오는 공이였는데 갑자기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버린 공이였을겁니다..

정말 수비하나는 국내 넘버원이였던 사람이였죠.. 개인적으로 해태때 선동렬, 이종범, 조계현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였고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양정인
10/09/14 22:40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안치홍 선수가 2루수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2루 수비의 공백을 못 느끼고 있는 것뿐이지...
'타이거즈' 수비에서 '김종국' 선수가 차지하는 영향력은 굉장히 컸습니다.
김종국이 있는 키스톤과 김종국이 없는 키스톤의 안정성은 너무 많은 차이를 보였으니까요.
정말 수비하나는 누가 뭐라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는데.. 그넘의 타격에서 뒤떨어져서
타격의 스텟을 더 따지는 우리나라에서 골든글러브를 단 한 번 수상하는데 그치죠. 그것도 2002년 타격에서도 제일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시즌이었습니다.

수비에서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뛰어났고 주루플레이에서도 뒤쳐지는 선수는 아니었으니...
수비와 주루코치로 KIA타이거즈에서 오랫동안 보고싶네요.
KillerCrossOver
10/09/14 22:47
수정 아이콘
김민재 코치와 더불어 김종국 선수는 정말 극강 수비력이었죠.
공격이 다소 약해서 빛을 많이 못 보셨을 뿐..

자신의 팀선수들을 생각하는 자세도 멋졌고요..

그동안 수고하셨고, 구단측에서 은퇴식 잘 준비해서 치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The HUSE
10/09/14 23:0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해맑던 당신의 모습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오래도록 기아에 남아주세요...
☆가야로
10/09/14 23:20
수정 아이콘
기아의 김종국~ 오오워어어어오~~
기아의 김종국.........당신, 뿐이라오............ㅜㅡ
벤카슬러
10/09/14 23:23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지도자로 돌아오셔서 후배들 빡세게 굴려주시길 ^^;;;

그나저나... 올해만 벌써 몇명째인가요... (2)
스치듯안녕
10/09/14 23:46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한남자..!!

기아의 김종국~ 오오워어어어오~~
기아의 김종국.........당신, 뿐이라오............ㅜㅡ (2)
테란뷁!
10/09/14 23:47
수정 아이콘
이영우,김종국 두 선수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케론
10/09/14 23:5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때의 타격의 반만 했었어도 우리나라 최고의 2루수가 될수있었을텐데...
수비하나는 정말 탑이었죠,,,

올해 정말 많이 은퇴하네요. 아쉽습니다,
10/09/15 09:13
수정 아이콘
음.. 김종국 선수에게나 팬들에게나 섭섭한 은퇴식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영우 선수 은퇴 소식도 있던데, 정말 올해 은퇴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군요...

올드들 다 그만 두면,.. 야구 안 봐....... ㅡ,.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083 [일반] 한 명의 사람이 해고당한 날. [20] nickyo5925 10/09/15 5925 8
25082 [일반] 똥돼지들 [12] 수선화4692 10/09/14 4692 2
2508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14(화) 리뷰 & 9/15(수) 프리뷰 [17] 멀면 벙커링3486 10/09/14 3486 0
25080 [일반] 그냥, 평범한 하루였어요. [22] 백소4135 10/09/14 4135 0
25079 [일반] 타이거즈의 '한남자' '김종국' 선수가 내일 은퇴경기를 갖습니다 [16] 네버스탑4456 10/09/14 4456 0
25078 [일반] 북한 주민 상당수가 북한 전역에서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21] 凡人6895 10/09/14 6895 1
25076 [일반] 에잇 롯데 우승해 버려라!!! [19] 늘푸른솔솔4166 10/09/14 4166 0
25075 [일반] 가르시아 선수가 사과했습니다 [36] 블러드후프5828 10/09/14 5828 1
25074 [일반] 트위터 입문자를 위한 아주 간략한 도움글 [10] 모모리5633 10/09/14 5633 8
25073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189] EZrock4459 10/09/14 4459 0
25072 [일반] 9월 본격 병원에 돈 쏟아부은 이야기 [12] Nybbas5382 10/09/14 5382 0
25070 [일반] 트위터 팔로우 해봅시다! [55] 오토모빌굿5416 10/09/14 5416 0
25069 [일반] [야구] 한화 이영우 은퇴선언 [12] 독수리의습격4792 10/09/14 4792 0
25068 [일반] '공정한 사회' 관련해서 꽤 큰 건이 하나 터진 것 같습니다. [276] KARA_yeah13449 10/09/14 13449 0
25067 [일반] 게임등급위원회... [5] 비스군3451 10/09/14 3451 0
25066 [일반] 4억 명품녀가 방송은 조작이라며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21] 밀란홀릭10098 10/09/14 10098 0
25065 [일반] [테니스이야기]나달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5] 김민규4010 10/09/14 4010 0
25064 [일반] [슈퍼스타K]top10에 아깝게 떨어진 5명 [20] 로사8305 10/09/14 8305 0
25063 [일반] '취업학원'이 돼버린 대학 [40] 츄츄호랑이7337 10/09/14 7337 0
25059 [일반] 엄마 이야기 [6] 삭제됨2943 10/09/13 2943 0
25058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14(화) 프리뷰 [7] 멀면 벙커링4167 10/09/13 4167 0
25057 [일반] [철권결승이야기] 결승전에 갔다왔습니다. [24] Ringring4030 10/09/13 4030 0
25056 [일반] [대학이야기] 학점시대 [33] 삭제됨5431 10/09/13 54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