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청룡 어린이 야구 머시기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LG 팬이고,

프로야구에서 싫어하는 팀은 삼성 정도지만 (이상하게 삼성은 이유 없이 싫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야구, 농구, 배구.. 심지어 고향팀인 축구까지도..),

그래서 롯데에 대한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감정도 없지만 (야구장의 분위기는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만),

올해는 여봐란듯이 롯데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십 분 전까지도 '올 포스트 시즌 롯데 우승은 말도 안 돼'라는 의견이었지만,

그리고 '롯데가 우승하면 설레발 칠 후배들 눈꼴셔서 어떻게 볼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만..

우승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그리고 내년엔 KBO 물갈이~~~

자칫 깜빡하기 쉽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의식해야 하는 인필드 플라이임을 생각해 보면

(심판 교육 안 받은 저도 제가 심판 보는 경기에서는 항상 긴장합니다 인필드 안 놓치려고)

지금 심판들의 문제는 수준 미달이 아니라 타성에 젖어 있는 것인 것 같습니다 (것인 것? 맞는 표현인가요).

강의평가 하듯이 시즌 끝나면 심판 평가 하자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