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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1 01:16
그러나 한국인이면 길을 잃어버렸을 때 자동으로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고...
트와이스 미나도 게임하다가 길 잃어버리니까 분홍신 부르다군요. 크크크 정작 본인은 길치면서 길 잃었을 때 분홍신 안 부른다는 거
20/05/21 04:08
가사가 무슨 뜻이에요?
길을 잃어도 갈림길 많고 무섭고 해도 운명대로 너한테 간다고 믿는다 이런거에요? 뜬금없이 썸머타임은 왜나오는지
20/05/21 05:00
'잃어버린 인연과의 찬란했던 여름 날 같은 시간을 운명에 기대어 찾아가는 여정' 이 대충 오피셜 가사내용입니다
안데르센 빨간 구두에서 모티프를 따왔고요
20/05/21 07:14
콘서트편곡버전 들으면 절로 어깨춤이 두둠칫나오는.. 전 모던타임즈에서 젤 많이 들은 곡이긴 했습니다 가인의 카니발도 느낌이 비슷해서 한동안 듣기도 했구요
20/05/21 09:17
3집 모던타임즈 (타이틀곡 분홍신)가 전후 아이유 앨범 성적보다 약간 떨어져보이는건 여러 요인들이 있죠.
첫째는 스캔들이 있었습니다. 둘째는 너랑나때 이미 라스트판타지라고 못박았었습니다. 좋은날, 너랑나에서 컨셉을 바꾸겠다고 선언했었던거죠. 셋째는 2013년 늦여름쯤? 음원시장 개혁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쪽으로 관심좀 있는 사람들은 2013년의 음원차트를 참고용으로도 쓰지 않아요. 8월쯤 부터해서 버스커버스커, 아이유, 지드래곤 등 초대형 가수들 많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좋은성적 거뒀지만 차트상으로는 상반기곡에게 완전히 밀려버립니다. 2013년 중간에 음원가격방식이나 배분방식 이런게 바뀌면서 개혁이 진행되었는데, 연말차트등에선 보정을 하지않았어요. 넷째는 이때부터 아이유가 음악방송활동을 최소화합니다. 한주만 활동했을겁니다. 사전녹화 해둬서 방송에는 2주정도 나갔을겁니다. 다섯째는 첫째에서 이어지는건데, 세력들로부터 온갖 공격을 다 받았습니다. 스물셋,제제때도 공격 많이 받았지만, 분홍신때는 그 전초전이었습니다. 다섯째는 이 앨범은 과도기 앨범이었다는점입니다. 전작이 너랑나, 하루끝이고, 후속작이 금요일에 만나요, 그다음으로 나의옛날이야기, 너의의미.. 이렇게 가수의 이미지를 바꾸는 교체기였죠. 그 역할을 해보지도 않은 스윙음악이 해준겁니다. 그래도 3집 모던타임즈를 아이유 최고 명반으로 뽑는 팬들이 많습니다. 실제 분홍신도 너랑나나 너의의미보다 성적이 안좋은거지 좋은성적이었고, 앨범단위 음원성적은 매우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뒤에 적은 셋째 이유때문에 차트상 성적이 낮아보이는겁니다. 하지만 2014년으로 넘어가는 연말 3집 리패키지 후속곡 금요일에 만나요를 내면서 이곡은 2014년 성적이 더 많이 들어가면서 역대급 성적을 다시 냈고 2015년 홀로서기 할수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2015년 챗셔때는 다시 위기를 겪었는데 이때는 방패막이도 잘 안되서 아이유에 팬들까지 캐고생했었죠. 여기서 개인적인 정치이야기 덧붙이자면, 아이유 앞장서서 까던작가가, 모 정당에 윤리위원으로 들어가면서 제가 그 정당도 싫어하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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