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9/16 22:30:57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기계 트윈스(데이터 주의)
1회초 홍창기의 안타와 라모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주장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어제의 악몽을 씻어내는 출발을 보입니다.

이어 현역 마지막 대전 원정을 맞아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한 용암이 들어서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통산 2,493호 안타를 기록합니다.
용암은 오늘 볼넷 하나 포함 3안타 4출루 경기를 하며 2,500안타까지 다섯 걸음 남겨둡니다.

이천웅도 2루타를 치며 1사 2,3루 찬스가 이어지고 상대의 폭투때 추가 득점하며 4-0까지 달아납니다.
그리고 타석에는 최근 11타수 무안타 부진에 빠진 양석환이 위치합니다.

특유의 높은 공을 노리는 스윙으로 11타수 연속 무안타 행진을 끊어내며 5-0이 됩니다.

2회초 1사 이후 등장한 홍창기는 2루타를 날리며 2회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합니다. 오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어느덧 .289까지 올랐습니다.
이어 오지환의 볼넷과 라모스의 실책으로 한점 더 추가하며 1사 1,3루 찬스가 주장 앞에 이어집니다.

그리고 주장은 또 다시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8-1까지 달아납니다.

5회에도 오지환의 안타와 라모스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주장은 또 한 번 2타점 2루타를 치며 3안타 6타점 게임을 완성합니다.

이어 박용택의 볼넷과 이천웅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11-1로 오랜만에 시원한 득점력을 선보입니다.
올해 LG 트윈스의 팀 타격 싸이클이 묘하게 김현수의 싸이클과 겹쳐지고 있는데 주장이 거의 대부분 열일해주는데 주장 살짝 가라앉을 때 후배놈들이 조금만 커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켈리는 불안했던 출발에도 불구하고 6이닝 1실점으로 한화 킬러임을 재입증했고, 오랜만에 등판한 송은범, 이정용이 4실점을 하긴 했지만 무난하게 마무리 되며 4연패를 탈출합니다.

용암의 마지막 대전 원정을 축하해준 한화 선수단과 구단에게 박용택의 신인 시절부터 은퇴 시즌까지 다 지켜본 팬으로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내일부터는 잠실로 돌아와 롯데와 두산을 만납니다.
기쁜 소식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만나는 두산이 정규리그 마지막 만남이고요. 저희가 원정입니다-_-d

아 하나 더 있습니다.
채은성과 김민성이 이천 트윈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선수 다 복귀가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일의 선발은 윌슨-서준원입니다.
내일은 윌슨의 올시즌 잠실 첫승이 꼭 이뤄지길 바래봅니다ㅠ
내일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16 22:36
수정 아이콘
4연패했는데 왜 아직 3위죠.. 신기합니다. 우승은 꿈이니까 2위까지만 올라가면 좋겠네요
무적LG오지환
20/09/16 22:39
수정 아이콘
올해 묘하게 우리 잘 나갈땐 경쟁팀들도 잘 나가고 우리 못할 때는 경쟁팀도 못 치고 나가는 늪과 같은 시즌이더라고요(...)
어제만 이겼어도 한결 나았는데 멍청이들ㅠㅠㅠㅠㅠ
치열하게
20/09/16 22:37
수정 아이콘
오늘도 한화는 행복수비 나왔는데 많이 가려주셨네요....
무적LG오지환
20/09/16 22:41
수정 아이콘
제 닉네임의 주인이 수비 실력 올라오고도 그때 그 시절 짤들이 쿨타임 돌 때마다 짤이 돌며 고통 받았던 선수인지라(...)
LG든 상대팀이든 볼질이나 수비실수하는 짤은 안 만들자 주의입니다.
뭐 제 짤이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말이죠.
20/09/16 22:37
수정 아이콘
김민성 제발 빨리 좀....현기증나요 .......
무적LG오지환
20/09/16 22:42
수정 아이콘
지타로라도 복귀한걸 보니 다행입니다-_-
채은성은 내일 올라올것 같고 김민성은 빠르면 주말 늦어도 다음주초 콜업이 예상됩니다.
트리플토스트
20/09/16 22:37
수정 아이콘
두산전 앞두고 김현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 다행입니다. 역시 LG의 중심은 김현수죠.
그나저나 김민성 얼른 보고싶네요...대체재가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9/16 22:42
수정 아이콘
김현수가 못 쳐주니깐 어제도 라모스 쓰리런 빼면 답답했었는데 김현수 치기 시작하니깐 미친듯이 같이 쳐대는걸 보니 진짜 어이가 없어서 크크크크
20/09/16 22:39
수정 아이콘
김현수의 타격
오지환의 수비
유강남의 수비

아무리 뎁스가 깊어도 이 셋은 최소 가을 야구 하려면 무조건 필요한 조건인듯 합니다.
그리고 잘 나갈때 펑펑 쓰지 말고 적절하게 쉬게도 해줘야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코시 가려면 맞춰야하는 퍼즐이 3루인거 같네요.
FA는 S급 아니면 사지 말자는 생각이었는데
김민성 빈자리가 점점 크게 보이니, 허경민도 엄청 끌리네요 ㅠ

우끼야 어서 올라와라..
무적LG오지환
20/09/16 22:44
수정 아이콘
유격수놈과 포수놈이 요새 5월이 살작 보이는 페이스인데 특히 포수놈은 더더욱-_-
그렇다고 수비에서의 존재감 때문에 뺄 수도 없으니 빨리 좀 페이스 끌어올렸으면 합니다ㅠ

뭐 FA는 S급 아니면 안 사는게 맞는데, 김민성 올해 100경기도 못 채우는걸 보니 허경민 입찰은 해봐야하지 않나 싶은데...
근데 못 사도 이해하렵니다. 저희 내년에 주장님 잡아야하니깐요(...)
권나라
20/09/16 22:47
수정 아이콘
제가 엘지 우승 얘기 꺼냈다가 갑자기 싸이클 다운되는거보고 다시는 우승이란 소리는 입에도 담지 말아야..
요놈의 주둥이!!!
무적LG오지환
20/09/16 22:56
수정 아이콘
엉엉 저도 친구랑 이야기할 때 설레발 친거 급반성 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트리플토스트
20/09/16 23:34
수정 아이콘
저도 시즌초에 대권경쟁 얘기꺼냈는데, 이후 성적 보고 조용히 응원중입니다 크크
LG우승
20/09/16 22:49
수정 아이콘
캡틴이 못 칠때 대신 좀 쳐주고, 캡틴이 잘 칠때 은근슬쩍 묻어가면서 못 해야지 도무지 얘네들은...ㅠ
무적LG오지환
20/09/16 22:57
수정 아이콘
그냥 주장밖에 모르는 바보들ㅠ
20/09/16 23:15
수정 아이콘
오랜만입니다 자주 봤으면 합니다
무적LG오지환
20/09/16 23:15
수정 아이콘
자주 뵈어야 그것도 해볼텐데 말이죠ㅠ
야구 잘 해라 이 놈들아ㅠ
달콤한그린티
20/09/16 23:37
수정 아이콘
켈패패패패켈 크크크크크 ㅠ
연승을 하면 꼭 연패를 ㅠ 내일 윌슨의 올 시즌 잠실 첫 승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ㅠ 잠실이라 벌써부터 답답한 타격이 눈에 보이네요 ㅠ 크크
무적LG오지환
20/09/16 23:40
수정 아이콘
패패패켈패패패패켈 엉엉 켈리라도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켈리만 사람이라서 노답인건지 이제 분간이 안 갑니다(...)
메가트윈스포
20/09/16 23:46
수정 아이콘
오늘은 좀 치네요 ...
무적LG오지환
20/09/16 23:55
수정 아이콘
기계 컨디션 따라가는 팀 타격 싸이클임을 새삼 다시 입증을...
20/09/16 23:48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경기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오늘 이겨도 안기뻐요
정말 어제 너무 최악의 경기였어요 ㅠㅠ
무적LG오지환
20/09/16 23:55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씻겨나가려면 이번주 남은 경기 다 이겨야하긴 하죠 어휴 노답들
감전주의
20/09/17 00:07
수정 아이콘
어제 너무 어이없이 져서 저도 오늘 승리가 마냥 즐겁지 않더라구요
무도사
20/09/17 00:24
수정 아이콘
LG타선 컨디션 = 김현수 컨디션 이라고 보면 됩니다
김현수가 죽으면 아래위로 혈막들이 활동하면서 타선이 확 죽어버리죠
무적LG오지환
20/09/17 00:27
수정 아이콘
타선뿐만 아니라 마운드까지 팀 컨디션이 묘하게 기계 컨디션 따라가는 경향이 있죠 크크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한달간 5승 15패할 때가 김현수 1차 부진 시기였고, 저번주부터 이번주까지 김현수 2차 부진 시기였죠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029 [연예] [로켓펀치] 본격 성장형 아이돌 (스크롤 주의) [10] 어강됴리5224 20/09/17 5224 0
53028 [연예] 2020년 8월 여자가수 음반판매량(가온기준) [24] VictoryFood4603 20/09/17 4603 0
53027 [스포츠] 키움히어로즈 0~0.5경기차시 승률 [27] 류수정5663 20/09/17 5663 0
53026 [스포츠] 축구 x같이 한다는 소리 나오는 메친놈 근황.mp4 [58] 살인자들의섬9333 20/09/17 9333 0
53025 [스포츠] [MLB] 어제 토론토 피셔가 보여준 충격과 공포의 외야수비.gif (데이터) [32] 나의 연인6596 20/09/17 6596 0
53024 [연예] JYP·SBS, 新프로그램 'LOUD' 론칭 [37] 피디빈9140 20/09/17 9140 0
53023 [연예] [이달의 소녀] 3rd Mini Album "12:00” Teaser [8] 독수리의습격3629 20/09/17 3629 0
53022 [스포츠] [K리그1] 21라운드 골 모음 [2] 及時雨2822 20/09/17 2822 0
53021 [연예] 일본 여성그룹 2020 닛케이 파워랭킹 [20] 묘이 미나 6484 20/09/17 6484 0
53020 [연예] 웃는게 인자한 부처님 같다는 ITZY 리아.GIF [15] Anti-MAGE8466 20/09/16 8466 0
53019 [스포츠] [K리그] 스플릿 경우의 수 [14] JUFAFA3106 20/09/16 3106 0
53018 [스포츠] [KBO/LG] 기계 트윈스(데이터 주의) [26] 무적LG오지환3393 20/09/16 3393 0
53017 [스포츠] [K리그] 21라운드 순위 [18] Binch3511 20/09/16 3511 0
53016 [스포츠] [KBO] 박용택의 대전 고별전을 축하해준 한화 이글스 [29] 손금불산입6441 20/09/16 6441 0
53015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 [38] ELESIS10689 20/09/16 10689 0
53014 [연예] 프로미스나인 Feel Good (SECRET CODE) MV [26] 발적화5754 20/09/16 5754 0
53013 [연예] [트와이스] 정연,사나,지효의 홈가드닝 첫번째 에피소드.swf [5] 발적화4642 20/09/16 4642 0
53012 [연예] 유희열의 스케치북 아이유 단독출연 직캠이 선공개되었습니다 [16] 건전한닉네임26877 20/09/16 6877 0
53011 [연예] 나 혼자산다.. 근본 넘치던 시절..jpg [40] 꿀꿀꾸잉11544 20/09/16 11544 0
53010 [연예] 웃겨서 라이브가 어려운 노래 [2] Davi4ever6911 20/09/16 6911 0
53009 [스포츠] NBA ??? : 감독님 일단 오늘 생일 축하드리고요 [5] SKY925196 20/09/16 5196 0
53008 [연예] 집사부일체 출연진들의 발명아이디어들 [6] 40년모솔탈출6887 20/09/16 6887 0
53007 [스포츠] [NBA]뭐? 1-3 에서 덴버가 그렇게 강하다고? [34] 러프윈드5157 20/09/16 51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