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송페 영상보면서 좋은 이야기보단 볼멘소리가 많아서 글을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간만에 한국채널에 올라온 영상이기도 하거니와 어쨌거나 마무리는 해야한다는 마음이 컸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무대는 좋았습니다. 콘서트때나 자주 부르던 곡인 퍼스트래빗을 방송무대에서 봐서 좋았고 도입부의 편곡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로듀스 48을 보셨던 분들에겐 큰 선물이 된 무대라고 생각되는게 오다 에리나와 아사이 나나미는 좋은 위치에 배정받아 카메라에 여러번 잡히기도 했고 가창 파트에서도 오카다 나나, 무라야마 유이리와 함께 4인으로 부를 기회를 받기도 했죠. 기본적으로 노래 실력을 인정 받았던 오다외에도 아사이의 발전이 눈부셨습니다. 음대 2학년인 효과가 드디어 나오는건가?라는건 너무 섣부른 생각인듯.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늘 영상의 주인공은 위에서 보시는 엔딩샷의 센터인 치바 에리이겠죠. 총감독인 턱밑에 두고 센터인 에리이의 위엄이라니 팬분들이라면 가슴이 웅장해지는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치바 본인은 SNS로 엔딩 위치는 우연히 된거라고 했는데 저걸 재촬영없이 그대로 가서 방송된것도 현재 치바의 위상이지 않나 싶어요. 또 조금만 눈썰미 있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른쪽에 얼굴 반쪽만 나오는 맴버는 시타오 미우이며, 왼쪽끝에 살짝 보이는 맴버가 오다 에리나입니다. 조금만 멀리서 카메라를 잡았으면 프로듀스에 출연한 5인이 모두 엔딩에 잡힐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여기까지 좋았던점이고 지금부터는 볼멘소리를 할까했는데.. 너무 졸렬한 이야기라서 다쓰고 나선 지웠습니다. 무대 본것만으로 어디냐라는게 주된 이유라서요. 무대 녹화전 사진을 끝으로 글을 마칠까 합니다.(출처: 니시카와 레이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