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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3 13:53
저번에 배켐에 BTS 나온 편 들어봤는데 그래미 본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하던데 이게 어느 정도 난이도인 건가요? 감이 잘 안잡혀서..
20/10/13 14:03
그래미나 오스카나 그저 유명하다고 받는 상은 아니니까요.
우리가 아는 유명 가수나 배우중에 오스카/그래미 못타본 사람이 수두룩하죠.
20/10/13 14:03
오스카도 로컬이라고 욕을 많이 먹었지만 적어도 외국어영화상 부문이라도 있는데.. 그래미는 그런것도 없이 되려 장르편향적 경향만 엄청 강하죠.
20/10/13 14:06
단순히 빌보드 히트곡으로만 따지면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데, 힙합/댄스 장르에 대해서 극도로 보수적인 상이라서 BTS가 노미네이트라도 된다면 말 그대로 전세계 댄스뮤직의 역사에 또 다른 획을 남기는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떻게 비교해야될지 애매하긴 한데, 하드코어 19금 야게임 제작사 사장이 자사 게임이 세계적으로 히트한 공적으로 국가에서 수여하는 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0/13 14:12
그래상의 후보나 수상자 결정은 그래미 회원들이 투표로 결정하는데 회원의 주축이 50대 이상의 백인 남성들이라고 합니다. 그래미 장르 편향성도 다 회원구성원의 특성때문에 나오는거죠 . 이 회원들이 방탄에게 표를 줘야하는데.. 그게 기대하기가 어려운거죠.
20/10/13 14:00
??? : 제가 연습생으로 음악을 배울때 감명깊게 들은 말이 하나 있습니다... (중략) ... 그 말을 한 사람이 누구냐면...That quotes from our great...
20/10/13 14:06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에 피처링 곡들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아리아나 X 비버로 해서 곡을 내면 이 곡이 듀오/그룹 부분으로 잡힌다네요.
최근 미국의 대부분의 가수들이 협업을 하기 때문에 이부분 경쟁이 엄청날꺼예요. 그래서 방탄멤버들도 그래미를 언급할 땐 수상이 목표라고 이야기 하기 보다는 노미네이션되서 온전한 방탄만의 무대를 해보는걸 언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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