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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4 13:34:31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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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축구] 선수 시절을 돌아보는 이운재의 인터뷰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6558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6568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65755

이운재의 심층 인터뷰입니다. 기사 3개에 걸쳐서 아주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일부분만 가져와봤습니다. 더 많은 내용들은 링크들로.

- 히딩크 부임 이후 주전 경쟁에 대해
“또 히딩크 감독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기 위해 노력했고, 그걸 또 만들려고 했습니다. 난 선택을 받는 입장이에요. 그럼 그 감독의 입맛에 맞게 해야죠. 히딩크 감독은 안정적인 걸 많이 요구했습니다. 지금은 골키퍼가 빌드업을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그냥 멀리 차라고 했습니다. 감독이 그걸 좋아하면 안정성 있게 하면 그만입니다. 난 감독의 선택을 따르면 됩니다. 만약, 히딩크 감독이 빌드업 골키퍼를 좋아했다면 또 그렇게 했을 거에요. 그걸 못하면 경기에 뛸 수 없기 때문이죠. 선수는 감독이 원하는 대로 가야 합니다.”

- 김병지의 드리블을 봤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가
“기회가 오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나와 생각이 다르구나’ 생각했습니다. 호텔에서 같은 방을 쓰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김)병지 형과 저의 생각은 달랐어요. 선배님은 프로 선수라면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고, 나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팀이 승리하는데 골키퍼 역할이 중요한데 그 역할을 잘하는 게 더 든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골키퍼의 첫 번째 역할이라고 말했죠. 아무리 잘해도 팀 성적이 안 좋은 것보다 내가 팀을 위해 보여준 것 없어도 팀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게 더 낫습니다. 그럼 팬들이 그 골키퍼가 운이 참 좋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죠.”

- 2002년 월드컵에서 다른 골키퍼들의 활약에 대해
“골키퍼들의 스타일은 다 다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대회에서 부폰이 정말 잘했어요. 칸도 잘하기는 하지만 실력보다는 카리스마가 대단했습니다. 제 시선에서 가장 잘한 골키퍼는 부폰이었습니다. 안정적인 제 스타일과도 잘 맞는 거 같습니다. 안정적이고 골문을 잘 지키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 가장 좋았던 월드컵은?
“1994년, 2002년, 2006년, 2010년까지 4번이나 갔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월드컵은 2006년입니다. 저에게는 그래요. 제 능력의 절정은 2006년이었습니다. 2002년은 죽기 살기로 살아남기 위해 뛰었던 대회였습니다. 좋은 성적이 나오니 2002년이 가장 좋은 월드컵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 2006년 월드컵에서 ‘월드컵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를 제대로 알았습니다. 16강에는 가지 못했지만 2006 월드컵이 제 능력의 절정을 찍은 월드컵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성룡이 뛰었던 2010년 월드컵에 대해
“주전과 벤치의 마음을 둘 다 이해합니다. 그래도 전 2010년은 정말 후회 없는 대회였습니다. 저에 대한 모든 열정을 태웠기 때문이죠. 그 대회를 가기 전까지 몸이 안 좋았어요. 남아공에 가서 몸이 좋아졌죠. 당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몸을 맞춰놨는데 선택은 감독의 문제입니다. 제가 최선참인데 그걸 또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전 제가 할 수 있는 걸 모두 하고 왔습니다. 경기에 뛰었다면 제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어요.”

- 최근 골키퍼 트렌드에 대해
“트렌드가 자주 바뀝니다. 큰 맥락을 놓고 보면 2014년 월드컵에서 골키퍼 역할에 2가지 분류가 생겼습니다. 노이어와 케일러 나바스(33, 파리 생제르맹)입니다. 전 나바스를 선호합니다. 축구의 성향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전 노이어가 좀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이해하는데 지나치게 나오면 문제가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수비가 할 수 있는 것도 본인이 합니다. 월드컵이 지나면서 찬반논란이 없어졌습니다. 거의 다 지키는 골키퍼를 선택합니다. 팀을 위해 지키고 헌신하는 골키퍼죠. 거기에 능력이 될 경우에만 빌드업, 스위퍼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지도자들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이어는 그런 능력이 있어 가능한 겁니다. 노이어가 발기술 때문에 유명해진 것이 아닙니다. 슈팅을 기가 막히게 막죠. 일대일, 중거리 슈팅 다 그렇게 막습니다. 그렇게 막고 나서 발기술이 좋으니 인정을 받는 겁니다. 많은 한국 감독은 골키퍼들이 기본적인 것도 못 하는데 다른 걸 요구해요. 그건 문제라고 봅니다. 골키퍼의 기본은 막는 것이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거예요.”

- 대표팀에서 고전하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유럽에서 잘합니다. 정말 기가 막히죠. 그런데 대표팀에선 그렇지 않아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등 이런 팀들과 경기를 하면 쉽지 않죠. 그 이유는 PL에서는 골만 넣으면 됩니다. 선수들이 좋아서 패스도 아주 정확히 오죠.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그런 패스가 오기가 쉽지 않고, 손흥민이 수비까지 내려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를 이끄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감독이라도 메시, 손흥민 같은 에이스가 있으면 수비 잘하는 선수에게 그 선수만 무조건 막으라고 할 겁니다. 그렇게 10대10으로 경기한다고 생각하면 되죠. 애매하면 태클까지 해버리는 겁니다. 예전 한일전 때 차범근(67) 감독은 최성용(44)에게 일본의 나카타 히데도시(43)를 꽁꽁 묶으라고 지시했어요. 그러니 일본은 팀플레이가 안 되더라고요. 제가 감독으로 손흥민을 상대한다고 하면 지구력이 좋은 선수에게 손흥민만 따라다니라고 할 겁니다. 그럼 승산이 있죠.”

- 선수 시절 해외 진출 의사는
“제가 요즘 선수라면 일본에 갔을 것 같습니다. 유럽에선 제의도 왔었습니다. 스페인 쪽에서 왔는데 여러분들이 이름을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 그런 팀이었습니다. 그때 제 나이가 서른이었는데 많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대 중반이었으면 승부를 걸었을 겁니다. 하지만 안전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30이 넘은 나이에 유럽으로 간다는 건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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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20/10/24 13:38
수정 아이콘
발 밑이 좋은 키퍼 발 밑이 좋은 수비수 다 좋은데 수비부터 잘 해야죠.....
닉네임을바꾸다
20/10/24 13:44
수정 아이콘
3골을 내주더라도 4골 넣을거 아니면...키퍼는 막는게...
StayAway
20/10/24 13:48
수정 아이콘
같은 키핑능력이라면 빌드업 능력 유무가 큰 차이로 나타나는 시대라는 걸 생각하면 올드 스쿨이 아닌가 싶은 생각은 듭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10/24 14:07
수정 아이콘
근데 일단 선키핑능력 후 빌드업이라는거 아닐까요?
손금불산입
20/10/24 14: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키핑인 것 자체가 올드마인드라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따지고보면 적정선을 어디로 잡느냐의 문제겠죠. 어차피 둘 다 잘하는 골키퍼는 누가봐도 최고일테고, 감독에 따라서는 골키핑이 평균적이라도 좋은 빌드업 능력을 이용하고 싶을 수도 있겠죠. 이운재 입장에서는 그 '평균적인 골키핑'을 부족한 수준으로 판단할 수 있겠고...
닉네임을바꾸다
20/10/24 15: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키퍼의 본업을 생각하면...
팀전력에 따라 비중을 다르게 볼 순 있겠지만서도...
키퍼의 뒤에는 아무도 없다는걸 생각하면...
하얀마녀
20/10/24 14:08
수정 아이콘
노이어는 그런 능력이 있어 가능한 겁니다. 노이어가 발기술 때문에 유명해진 것이 아닙니다. 슈팅을 기가 막히게 막죠. 일대일, 중거리 슈팅 다 그렇게 막습니다. 그렇게 막고 나서 발기술이 좋으니 인정을 받는 겁니다. 많은 한국 감독은 골키퍼들이 기본적인 것도 못 하는데 다른 걸 요구해요.

말씀하신 [같은 키핑능력]부터 갖추고 나서 이후에 빌드업 능력 여부를 따져야한다는 얘기인듯 합니다....
공업저글링
20/10/24 22:2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노이어는 많이 나오고 발기술 좋아서 유명해 진게 아니죠..
기본적인 막는 기술이 다 가능한 상태에서 발기술 마저 좋으니 유명한거죠..
뻐꾸기둘
20/10/24 15:1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보다 빌드업에 가산점을 지나치게 높게 주지 말라는 의미로 본다면(발밑 쩐다고 케파에 클럽 레코드 쏟아 부은 첼시나 매번 발밑 보고 센터백에 돈 들이 붙지만 수비력은 불안한 맨시 같은 팀들 보면) 틀린말은 아니죠.
위르겐클롭
20/10/24 13:51
수정 아이콘
운재옹 인생경기는 02월드컵이 아니라 06프랑스전 맞죠
시나브로
20/10/24 14:42
수정 아이콘
2006 월드컵 프랑스전 그 슈퍼세이브 생각이 절로 나는데 역시 그렇게 인터뷰했네요. 저 때 축구 보는 안목 아예 없다시피 하고 그냥 보는 거였는데도 탄탄한 실력 느껴졌는데요. 2002 월드컵도요.

제가 축구 인물사, 스쿼드 매니아인데 저 혼자 진심으로 하는 생각이 현대축구 최고 레전드들 사이에서 덜 유명하면서 실력 되는 선수 신선함 가미하는데(소수의 최상급 레전드들 정해져 있어서 항상 그 선수가 그 선수라 질리니까) 이운재 서브로 넣을 수도 있다는 거였습니다.
뻐꾸기둘
20/10/24 15:26
수정 아이콘
수비라인 선수들 평가할 때 지나치게 발밑에 높은 가산점을 줘서 본말이 전도되는 경우가 좀 잦긴 하죠.(수비가 구멍수준으로 전락했는데도 발밑 때문에 탑 센터백으로 분류되는 보누치라든가 첼시에서 클럽 레코드 갈아 치운 서드키퍼 케파라든가...)

노이어는 펩 체제에서 발밑과 스위퍼롤로 유명해지기 전에도 이미 고전적인 키퍼로서 차세대 no.1을 다투던 선수였고(당시에 대중에게 발밑 좋은 스위퍼 키퍼의 대명사는 바르셀로나의 발데스였죠.) 여기에 발밑과 커버링 능력까지 갖추면서 당시 스위퍼형 키퍼들이 갖던 문제점(안정성 부재)를 극복하면서 완전체 키퍼의 대명사로 불린 것이라고 보고요.
오늘하루맑음
20/10/24 18:14
수정 아이콘
강팀은 발밑 좋은 키퍼가 좋긴한데

철저하게 언더독이면 키핑이 먼저긴하죠.

월드컵에서 조현우만 봐도 그랬고...
20/10/24 18:32
수정 아이콘
키퍼는 무조건 키핑이 먼저죠

키핑이 되고 나서 발기술이 좋으면 +@ 일 뿐
오송역이맞지
20/10/24 18:51
수정 아이콘
병지형도 키핑이 좋긴했는데.. 흠..
긴 하루의 끝에서
20/10/24 21:13
수정 아이콘
저는 손흥민의 국가대표 활약과 관련하여 메시가 자주 언급되는 게 참 이해가 안 갑니다.

메시를 아래에서 활동하게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서 전술적으로 득점에서의 손해를 어느 정도 감수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결국에는 그 득점을 포기하면서까지 필요로 하는 전술적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 못하느냐가 관건인데 메시는 개인 전술로서든 팀 전술로서든 분명 기대치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었거든요. 이러나저러나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에이스이고 메시의 팀이라는 것이 경기력적으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가 결과 면에서 생각보다 부진한 건 메시가 메시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라기보다는 오히려 메시가 아래로 이동한 만큼 위에서 메시를 대신해 활약했어야 할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 크고요. 실제로 코파 아메리카든 월드컵이든 딱히 어렵지도 않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결승전에서 허무하게 놓쳐 준우승에 머물게 된 경기들이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꽤 됩니다. 사실 클럽에서도 충격패라고 하는 경기들에서 메시가 아주 좋게 득점 기회를 여럿 만들어 놨더니 다른 선수가 이를 모두 허무하게 날려서 진 경우들도 꽤 있고요.

그런데 손흥민이 과연 이와 같은 모습들을 보여준 적이 있냐 하면 저는 아주 회의적입니다. 득점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여타 상황을 다 감안하더라도 과연 손흥민이 손흥민다운 모습 또는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인 적이 있냐는 것이죠. 아무리 주 활동 반경이 바뀌고 맡은 전술적 역할에 변화가 있다고 하더라도, 심지어 아무리 동료들의 수준에 차이가 나고 팀 조직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클럽에서는 월드 클래스가 맞냐 아니냐로 옥신각신하는 손흥민인데 최소한 그러한 점을 조금이라도 옅볼 수 있는 경기력만큼은 개인 전술로서라도 어느 위치, 어느 역할로서든 보여주었어야만이 비로소 기본은 했다든가 부득이하다든가 하는 변명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경기력적으로 손흥민이 에이스라는 게, 손흥민의 팀이라는 게 전혀 두드러지지가 않습니다. 손흥민이라고 해서 특별히 돋보이지가 않아요. 저는 손흥민의 능력을 감안하였을 때 손흥민을 아래로 내려서 기용하는 건 전술적 효용이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경기 내내 고립되더라도 필살의 한 방의 가능성에 기대하여 손흥민을 올려서 기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입니다. 어차피 국제 무대에서 우리나라가 전반적으로, 특히 중원에서, 밀리며 열세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것은 필연적이기도 하고 말이죠.
20/10/24 21:22
수정 아이콘
운재형님 슛포러브에서 보면 재밌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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