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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 22:56
2위했으면 우승가능성있었을건데 4위하는순간 포기했습니다.
2위를 하라고 우주의기운이 다모였는데 투수운영이상하게 해서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20/11/05 22:57
하고싶은 말 정말많고, 마지막 인터뷰 보니 더 많아졌지만 이젠 안 볼 사람이니 말을 아낍니다. 3년간 어쨌든 고생하셨고, 앞으로도 화이팅하길 바랍니다 엘지에서만 말고요.
20/11/05 23:07
좌우놀이 한건데, 인터뷰 요청하니까 급해서 거짓말 한거죠.
그냥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해야지. 마지막 경기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합니까..
20/11/05 23:05
올시즌이 LG 트윈스 역사상 2번째로 강한 타선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투수력이 엄청 약한것도 아니었죠. 이 팀을 가지고 4위밖에 못하고 준플옵에서 탈락한거는 진짜 욕먹어도 쌉니다.
20/11/06 09:00
역사상 2번째로 강해도 두산 엔씨보다 많이 낮은 스탯을 가진게 현실이라서... 사실 기록만 보면 엘지는 많이 분전했고 두산이 욕먹어야할 순위입니다. 투타 1위가 정규 3위라...
20/11/05 23:07
바이바이.
결정적일 때 한 방은 아쉬웠지만 고마웠어요. 오늘 용택이형 기념 유니폼이 드디어 배송 출발했다고 하는데 선수로서의 모습 때 못 들고 간게 아쉽고 짜증나네요.
20/11/05 23:10
진짜 이해가 안되는 운용이었어요. 설령 두산 상대로 실제로 강한 선수였다고 해도 게임 터뜨리기 전에 한 박자 빨리 교체해줬어야 하는건데; 삼성에 있을때 보여줬던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의 무당같은 투수운용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정규시즌 막판 두 경기를 날려먹으면서 본인도 맥이 탁 풀려버린 느낌이네요.
20/11/06 16:47
삼성 시절 볼펜 투수들 보면 캔자스 시티 로열스 볼펜 3대장 시절이 떠오르죠. 감독 평가는 팀 전력이 안 좋을 때 어떻게 하는지 보면 가늠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삼성 왕조 몰락 후, 심창민 선수와 차우찬 선수 굴리는 거 보고 실망했습니다. 특히 2016년 한화와 할 때 심창민 선수 그렇고 굴리고도 3게임 모두 스웝 당하는 거 보고 실망이 정점을 찍었죠. 일반 팬인 제가 봐도 힘들어서 악 소리 내면서 던졌는데(안 보내겠다고 인터뷰는 왜 한건지...) 아래는 위키에서 퍼왔습니다.
2015년. 중간에 휴식일이 있었다고는 하나 8월 15일 경기부터 8월 22일 경기까지 6경기 연속 등판중이다. 이에 팬들은 약간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3연투는 없어서 다행[18] 2016년. 6월 3일 한화전 9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등판해 11회까지 퍼펙트로 막아냈다. 2⅓이닝 동안 29개를 던졌지만, 12회에도 또 올라왔다. 선두 타자 신성현을 잡아냈지만 송주호에게 의문의내야 안타를 맞았다. 정근우 타석때 땅볼로 2루 주자를 잡아냈지만 이용규의 안타로 2사 2루 1루. 투구수 44개인 상황에서 김태균과 승부한다. 결국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2사 만루. 투구수 51개 상황에서 삼성 불펜은 그제야 투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지칠대로 지친 상황에서 로사리오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조동찬이 글러브에서 공을 못 빼내면서 내야안타를 내줘 결국 1실점을 하고 말았다. 심지어 본인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었다. 다음 타자 차일목을 겨우 잡으면서 3⅓이닝 투구수 61개 4탈삼진 1실점. 5월 8일의 개인 1경기 최다 투구수를 경신하면서도 호투를 펼쳤으나 12회말 타선의 침묵으로 결국 패전투수가 돼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조동찬이 역적이지... 류중일 감독이 이번 시리즈는 등판 시키지 않겠다고 당부했지만, 9회 위기 상황이 오자 김성근 감독의 혹사 운영을 따라하는 것인지 심창민을 또 마운드에 올렸다.[20] 대타 이종환을 초구 만에 땅볼 아웃 시키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그런데 10회에도 올라왔다! 팔에 힘이 안들어가 자꾸 공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태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을 하게 되었고, 적시타를 맞았는데도 끝까지 교체를 안했다. 로사리오를 잡으며 이닝을 끝냈지만,10회말 삼성이 역전하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30일 또 등판. 2연투-월요일-3연투다. 9회말 6:4로 앞서있는 상황 등판했다. 안지만이 어깨통증을 호소해서 급하게 등판해 첫 두 타자를 잘 잡았으나[22] 이우민에게 2루타, 그 뒤 볼넷-볼넷을 내주고 손아섭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강판됐다. 그 뒤 삼성 라이온즈는 10회말 끝내기홈런을 맞고 패배. 여러모로 6월은 심창민에게 매우 잔인한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심창민이 150km를 찍었던 6월 초 한화와의 3연전 이후 전반기의 구속, 제구 모두 6월 후반에는 많이 떨어져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화와의 경기에서 던진 61구 포함 83구에다가,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동안 6번 등판해 도합 141구를 던지는 등 전혀 투구수 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폼이 떨어지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장마철 동안 2군에 내려보내든 해서 장기간 휴식을 줘야 한다고 입을 모아 성토하고 있다. 그리고 비로인한 우천순연으로 강제 휴식 중... [22] 라고 하지만 누가봐도 정상이 아닌 컨디션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제구가 엉망이었다. 구속또한 떨어져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직구위주의 피칭을 하고 있었다. [23] 문제는 그 전주에 4연투 후 월요일 하루밖에 쉬지 못했었다. [24] 당장 작년 6월 초 한화와의 3연전도 연장때 로사리오에 실책성 플레이가 섞인 결승타를 허용해 3이닝 61구 투구로 패전투수가 된 뒤 3차전에 또다시 연장때 김태균에 적시타를 맞아 패전투수가 된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감독인 류중일답지않던 이 어이없는 필승조 운용으로 라이온즈 파크 첫 스윕을 당시 투수진의 붕괴로 망가질대로 망가져 4할 승률을 바라보던 (...) 한화에 내주고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였으니 까이는 건 당연지시다.
20/11/05 23:20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어차피 못 할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것같습니다.
11번째 신생팀이나 국대는 한번 더 할것 같기도하네요 크크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20/11/06 03:05
저는 류중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생각은 없는데,
다만 혹사감독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능력 없지만 능력있어보이고 싶은 감독이 괜찮은 선수단을 만났을 때' 혹사는 거의 무조건 일어나는듯 합니다. '쫌만 더 굴리면 결과 낼 수 있는데....!'라는 생각에서 나오는게 혹사라...
20/11/05 23:19
.. 라모스의 포효가 너무 멋있었는데..
왜 LG팬들이 감독욕을 하는지 조금은 알게된 포스트시즌 이었습니다... 첫경기에서 마무리 40개 던지는데 조절 안해주는거며 터지는 와중에 투수교체는 왜 안하는거며.. 그놈의 나믿택믿 마지막 가는길 용택이 하나 쳐봐라 하고 의미없는 타자교체는 왜하는거며 (그것때매 결국 유강남 바뀌고 9회에 개그콘서트 찍었죠) 신민재는 굉장히 좋아보였는데 왜 중요하게 안쓴건지하며...
20/11/05 23:23
제가 진성 박용택팬인데, 애초에 대타로 잘 치는것도 어렵고, 7회이전에 수비가 중요한 정주현, 유강남 타석에서 대타쓰는게 너무 심정적으로 힘들더라구요.
와카 1차전에 유강남 남겨둬서 이긴건 까먹은 것 같습니다. 이성우는 거의 시즌 후반기부터 최악이긴했는데데 결국 우리 택이형이랑 같이 은퇴경기를 치르게될줄이야 후후
20/11/06 00:13
사실 원래 감독 운영이라는게 역대급 삽질이 아니고서야 그 팀 경기 다 보는 자팀팬들만의 빡침 포인트가 있어서, 한 발 떨어져서 볼 때는 '무난한데?'라고 보여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 이를 타팀팬들은 잘 못 느끼게 되는 면이 있죠.
20/11/05 23:22
분명 전력분석팀에서 올해 두산전 성적을 다 줄텐데 그것도 안본건지
아니면 순간적으로 인터뷰 들어오니까 면피행 거짓말을 한거지 모르겠네요.
20/11/06 00:09
이거 나름 킹능성 있는게 9월 20일 세번째 이닝만 아니였다면 9.2이닝 2실점이긴 합니다(먼산)
그 세번째 이닝에 이닝은 0.1도 추가 못하고 실점만 오지게 했...
20/11/05 23:20
세대 구분이 애매~ 하지만
류중일이 저물면서 감독 한 세대가 끝나는 분위기네요- 다음 감독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이터 야구하는 감독이 나오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밪동님이 제일 탐나지만 이장석 라인이라 재 취업이 어려운걸까요? 어쨌든 마지막 경기들은 올드 스쿨야구라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수고했고 다시는 만나지 맙시다.
20/11/05 23:27
직관하고 집 가는길인데
오늘보다 한화전 뒤집힌거 직관한게 제일 빡쳤습니다 감독 욕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하고 인연 끝내고 싶네요 그리고 경기 끝나고 라모스 1루쪽에서 무릎꿇고 기도하던데 어디 갈거 아닌데 왜 그러는지 참 몇달 후에 다시 볼건데 오바가 심하더군요 크크크
20/11/05 23:27
라모스의 괴력만 기억에 남기렵니다
잠실구장 최상단에 꽃힌 두번째 홈런은 진짜 어메이징했습니다 그리고 류감독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뺏어가 버렸는데, 윌슨도 재계약의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렸네요
20/11/06 00:53
아니 무슨.. 똑딱이 쌕쌕이과 vs 중장거리형 거포 싸움이라고 단순 공식화 하더라도 전자의 이대형과 후자의 이대호는 각 카테고리내에서의 급 자체가 다른데..... 같은 급끼리 붙혀도 후자가 더 생산성 높은게 입증된 마당에 이대형요.....?
20/11/05 23:41
어찌됐든 감독문제로 시끄러운 엘지와 키움이 나란히 같은 행보네요.
진짜 감독이 미흡한거를 따졌을경우 두팀은 마땅히 당연한 결과를 움켜쥐었네요.
20/11/05 23:54
다시보니 어제 오늘 합쳐서 정우영 최동환을 다 못봤네요. 정규시즌엔 그렇게 갈갈하더니 왜 단기전에서 쓸놈쓸을 그것도 투수 데리고 하는지.. 생각할수록 화납니다.
20/11/06 01:27
제 생각에 류중일은 그냥 딱 전력만큼 성적내는 감독인거같아요. 삼성때는 1위안하면 이상한 전력이어서 1위하고 LG는 5위할만한 전력이어서 5위하고... 명장도 졸장도 아닌 범장 그 자체인것같음
20/11/06 09:43
키움이나 엘지나 스몰볼로 감독들이 욕먹고는 있지만 그게 팀 성적에 유의미한 차이를 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올해 우승했어야할 팀을 가지고도 감독이 말아먹어서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두 팀 다 그 정도로 팀이 높은 기록을 찍고 있지는 않거든요.
타자력은 두산, 엔씨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딱 순위에 맞는 편이고, 투수력은 기아, 한화, sk를 제외한 팀들이 고만고만하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최상위권이라고는 볼 수 없는 성적들입니다. 특히 엘지는 fip나 WAR이나 하위권이라서 수비력으로 커버한 느낌이고... 오히려 팀의 능력에 비해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누가 봐도 두산(투타 어느 스탯을 봐도 거진 1,2위)인데, 앞선 공적 때문인지 묘하게 욕을 안먹는 상황입니다...
20/11/06 09:59
우승했어야 할 시즌(x) 그나마 비벼볼 수 있을 시즌(0)
말씀대로 전력이 두산대비 엘지가 우위냐 하면 그건 아니고 10월부터 타격도 꼴아박고 있었고.. 다만 kt나 nc 상대로는 두산 상대보다는 좀 나으니 2위하고 kt랑 붙었다 싶으면 좀 비벼볼 수 있지 않았을까? 했던 거지 이팀은 우승팀인데 류중일이 망쳤다 수준인 건 아닙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의 특히 마지막 몇 경기는 너무 한 명의 실책이 눈에 보이는 수준이라..
20/11/06 10:34
2위 했으면 그건 kt처럼 능력 대비 굉장히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거죠. 하지만 2위 했어도 류중일은 우승 전력으로 1위 못따라잡고 2위 했다면서 악평을 들었을 걸요. 시즌초 2위 달릴 때도 항상 그걸로 욕먹고 있던 걸요. 엘지 역사상 역대급 외국인(라모스가 초반엔 훨씬 잘했음) 들고도 2위하는 감독이라면서... 물론 그때도 냉정하게 1위 전력은 아니었는데도요.
반대로 그 시기에 이대은으로 8위까지 팀 순위를 쳐박다가 주권 팔 갈아가며 올라온 이강철은 가을 야구를 마크한 순간부터 이 정도로 까이지는 않았어요. 결국 팬들의 눈높이의 문제로 보이는데 특히나 옆집인 두산과의 비교나 사라질 팀원들로 인해 키움, 엘지팬들이 너무 마음이 급한게 아닌가 싶은거죠.
20/11/06 11:06
맨날 뭘 해도 욕하는 사람은 상수로 깔고 가는 거고 (엘팬중에 많긴 합니다; 우승해도 욕할듯) 욕 안 하던 사람까지 욕질에 동참하게 만든 마지막 5게임의 행적은 눈높이와는 또 관계없는 문제인 듯 합니다..
20/11/06 12:42
완전 공감합니다. 시즌 내내 류감독 욕 안했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연패는 진짜 감독의 WAR이 음수로 작용하는구나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리그 평균의 감독만 앉아있었어도 2위 사수는 했을것 같은데...
20/11/06 13:45
한국 시리즈 우승은 솔직히 못할 전력이라고 생각하고..시즌 2위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놓친게 너무 많이 보여서 아쉽긴 하죠. 두산베어스 밥인거는 여전히 그대로고...
이 감독 저 감독 다 써봐도 명장다운 사람도 보이지 않고, 현 감독도 만족스럽지 않고..개인적으로 LG 트윈스에 내년에도 큰 기대가 되진 않네요. 엄청난 외인 투수 2명이 오면 모를까..
20/11/06 14:17
올해 라모스정도 치는 타자 구하는걸 본 기억이 안나네요 크크
그나마 투수야 평균은 간다지만..올해 이렇게 윌슨이 떨어질줄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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