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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6 19:17:27
Name 판을흔들어라
File #1 최원호.jpg (54.2 KB), Download : 33
Link #1 나무위키
Subject [스포츠] [KBO] 이번 시즌 감독감으로 주가가 많이 오른 사람



거의 다 예상 하셨을 겁니다.

폭망해서 14연패하던 팀을 맡아 18연패 타이 기록은 세웠지만 19연패를 막은

없는 살림에 내년 윤대경과 강재민이라는 확실한 카드 두 개와

임종찬 박정현 최인호 조한민 등 긁어볼만한 카드를 남겼습니다.

최다패가 가까워지는 와중에 서폴드 채드벨 장시환 김민우 등을 과감히 시즌 종료 시키고

중요한 경기에선 9명의 투수를 던져가며 총력전을 펼쳐 단기전에 대한 능력도 입증했지요.



피바람이 부는 와중에 한화팬들 사이에서 가장 잃고 싶지 않은 코칭스태프일 겁니다.

현재 들리는 썰로만 보면 새로운 감독이 올 것이 유력한 가운데

원래 계획대로 2군 감독 대행을 더 맡고 나중에 1군 감독으로 부임하는 게

지금의 베스트 시나리오일 겁니다.
(타팀 간다는 썰이 있다기에 불안합니다.)




올시즌 한화팬들뿐만 아니라 타팀 팬들한테도 주가가 많이 올라갔기도 하고

한 3~4년 안에 정말 1군 감독으로 볼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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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크랭크
20/11/06 19:39
수정 아이콘
누군지 몰랐는데 첨부파일보고 알았네요 크크
20/11/06 19:40
수정 아이콘
2군 감독, 감독 대행, 1군 감독은 그냥 다 다른거라 생각해서....
20/11/06 19:43
수정 아이콘
처음 보고 듣는 사람이군요,
만년유망주
20/11/06 19:44
수정 아이콘
야잘잘이라는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나와서 2시간 정도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진짜 열심히 공부하면서 최신트렌드를 쫓아가려는게 잘 느껴지더라구요. 요새 유행하는 프런트야구에 아주 적합한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더치커피
20/11/06 19:54
수정 아이콘
원호형은 해설을 들어도 공부 많이 한 티가 났죠
스타나라
20/11/06 19:57
수정 아이콘
대행기간이 꽤 길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긴 합니다만, 그래도 모른다고 봅니다.

전임 한용덕 감독도 감독대행 시절에는 지금과 평이 달랐거든요. 상식적으로 팀을 운영하고 무리하지 않던 그런 감독이었는데, 정식 감독이 되더니 사람이 전혀 달라졌죠. 김태균 홀대하고 고참들이랑 반목하고...

최대행도 아모른직다 라고 봅니다.
20/11/06 20:02
수정 아이콘
모의주식투자하고 자기 돈 갖고 하는 투자하고 다른거랑 비슷한거죠.
지니팅커벨여행
20/11/06 20:10
수정 아이콘
역시 진리의 아모른직다
너의색으로물들어
20/11/06 20:01
수정 아이콘
이상군도 한용덕도 최원호도 전부 감독대행으로 평이 좋았었죠
일단 (한화의) 감독대행 자체가 전임감독의 실정+팀의 최하위권 상황 등이 맞물려 고평가받는 감이 있어서..
판을흔들어라
20/11/06 20:11
수정 아이콘
한용덕 감대 시절은 제가 야구 안 봐서 모르지만 이상군 감대시절과 비교해봐도 최원호 감독 대행이 더 최악이었죠. 이상군 감독대행은 그래도 좀 하던 김태균 이용규 정근우 로사리오 이성열 송광민 있었으니...(후반엔 부상이 많긴 했지만요) 거기에 불명예 기록이 달려있지 않은 것도 있고 해서 좀 더 부담감이 덜했을테고. 또 어떻게 보면 이번 대규모 방출에 최원호 감대 공이 있다는 의견도 있어서(저도 정말 이성열 최진행 등의 기용은 방출하기 위한 증명인가 했었으니...)
너의색으로물들어
20/11/06 21:03
수정 아이콘
앗 닉네임이 크크 신뢰가 가는 닉네임이시네요
저도 최원호 감독대행 좋아합니다. 다만 1군 감독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 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도의 감상이네요.
20/11/06 20:02
수정 아이콘
이번에 막판 엘지 잡을 때,
류중일한테 불펜 쓰는 거 알려주는 듯한 운용을 보여준
20/11/06 20: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로 능력 인정합니다.
판을흔들어라
20/11/06 20:24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다보니 예전에도 들었던 궁금증이 감독대행 했던 사람의 경우 '대행과 감독은 다르다' 면서 부정적 입장이 많던데, 정작 썰 돌고 있었거나 돌고 있는(당시 한용덕 두산 수석코치, 현 강인권 NC 수석코치) 사람들의 경우는 부정적인 반응이 별로 없더라구요. 1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보다 더 경험치가 많다는 건가요?
20/11/06 20:57
수정 아이콘
최원호한테 부정적인게 아니고 특별히 호의적이지 않은 것 아닌가요? 그냥 모른다라는거죠. 안 좋다 가 아니고.
판을흔들어라
20/11/06 21:27
수정 아이콘
최원호뿐만 아니라 이상군때도 느낀거라서요. 그리고 다른팀들도 보면서 대행은 대행일뿐이라면서 그 감독대행도 경험도 없는 코치출신들에겐 뭔가 관대한거 같아서요.
GjCKetaHi
20/11/06 20:44
수정 아이콘
야구판에서도 나온 얘기가 그거죠. 언젠가 감독을 할 사람인데 감독 커리어를 이런 식으로 시작해서 아쉽다. 인재 한명 잃을까봐 두렵다.
벤틀리
20/11/06 20:51
수정 아이콘
감대랑 정식 감독은 차원이 다르다 봐야죠

감독되면 대부분이 달라지더군요
이정재
20/11/06 20:52
수정 아이콘
일단 투코로는 최고평가일것같습니다
곧미남
20/11/06 20:58
수정 아이콘
우선은 공부하는 지도자라는게 큰 점수를 얻을듯요
타츠야
20/11/06 21:32
수정 아이콘
손혁 감독도 책이나 해설 등을 보면 훌륭해보였죠. 한용덕 감독도 대행 시절에 좋았고.
실제 해봐야 합니다. 윗 댓글에 주식 모의투자와 실전투자 차이 이야기하셨는데 적절한 비유입니다.
Chasingthegoals
20/11/07 05:45
수정 아이콘
저는 손혁이 투코 시절 잘 했다고 생각이 안 들어요.
서진용, 하재훈, 김태훈을 미치듯이 굴렸던데다가 김택형을 결국 고쳐쓰지 못 했다고 생각해서...
동년배
20/11/06 22:35
수정 아이콘
옥동님도 엘지 대행시절 평이 좋았고 롯데 감독 시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감독 대행 특성상 어차피 팀이나 팬이나 기대치가 아주 낮고 성적에 무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은 소리 들으면서 시즌 운영하면 됩니다. 게다가 감독이 날라간 위기 상황이라 리더십도 자동적으로 유지되고요. 게다가 야구는 특성상 1,2 선발로 상대 하위선발 저격하면 좋은 성적은 몰라도 최소한의 성적은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팀이나 팬이나 어느정도 성적을 기대하기 때문에 가진 전력을 쥐어짜야 하는 부담감 있을 때 능력을 보여주는게 진짜 시험대죠.
애플리본
20/11/06 23:29
수정 아이콘
일단 감대랑 감독이랑은 다른게.. 감대는 최악의 상황에서 부임하니 기대도 크게 없고 정상적인 운용만 하면 되거든요. 근데 감독인데 정상적인 운용을 해서 10위가 보인다? 무리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딱히 평가가 오른건지 모르겠어요.
지금만나러갑니다
20/11/06 23:52
수정 아이콘
압도적 10위팀를 적당한 하위권 팀으로 끌어올리는 것과 더 높은 상위권 팀으로 만드는건 전혀 다르죠. 그리고 상위권 팀을 우승시키는 것도 또 다르구요. 우선 어느정도 능력을 보인건 맞는데 실제 상위권 팀을 만들 수 있을지 그 팀을 잘 운용할지는 더 봐야하기에 딱히 다른팀에서 군침 흘린만한 상황은 아니라 봅니다.
스위치
20/11/07 09:04
수정 아이콘
예상 못했고 공필성 유영준과 딱히 뭐가 다른가 싶은데....
다마스커스
20/11/07 21:37
수정 아이콘
감대와 감독은 크게 다르죠. 감대는 성적에 크게 신경 안 쓰고 정상적 운영으로 잔여시즌 가도 되지만, 감독은 실적을 내야 되는 자리죠.
물론, 최원호 감대가 최신야구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건 긍정적이지만, 감독자리에서 감대자리때처럼 욕심 안 부리고, 소신껏 할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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