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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6 13:00
좋은 빈과 기계를 써서 맛있게 에스프레소를 내려도 그걸 얼음물에 퐁당 빠트려버리는 아아를 주로 먹는 입장에선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하네요.
그래도 좋은 걸 경험해보는 건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퀄리티는 상당히 차이나는데 가격은 별로 차이나지 않는 음식들도 꽤 있으니까요.
22/09/06 13:10
4.0세대는 옵테인 드라이브 2세대 산다고 리테일에 풀리는거 존버중이였는데
사업 접는다더군요 .. 그리고 이제 곧 5.0들어가니까 또 애매합니다?!
22/09/06 13:19
가끔 나는 만족해도, 남들이 다 아니라고 하면 정말 그런가 하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사실 만족과 행복의 기준은 자기 자신인데요.
재밌게 본 영화도 리뷰 한답시고 유튭 보다가 재미 없다는 댓글이 많으면 갸우뚱 할 때가 많습니다. SNS도 같은 기능을 하죠. 적당히 남의 관심과 평가를 멀리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PS. 아반떼N 차주로서 차의 즐거움에 100% 만족하고 있는데, 오빠 ~~이야? 밈을 볼 때마다 슬퍼서 댓글 다는거 아닙니다. ㅠㅠ 자동차 커뮤를 안 가야 되는데..
22/09/06 14:53
자동차 커뮤 주류 유저층이면 아N 저평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밈이야 오너분들 리액션이 찰져서 더 널리 퍼진 점도 있구요 (정말 눈물나는건 사실 벨N 코나N 유저분들 아닐까 싶...)
22/09/06 13:26
크크
저도 가끔 그래요. 회나 스시를 정말 싫어해서 스시집 가면 계랸초밥이나, 문어초밥만 시켜먹던 제가 친구따라 스시오마카세를 처음 경험하곤 미스터초밥왕에 나오던 그런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어떤 분야든 깊이 들어가면 또 다른 세계가 있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다른 세계"를 경험도 못해보고 지나갈때가 많아요. 저도 제가 놓치는 또 다른 세계가 있을테고...
22/09/06 13:46
같은 이유로 저는 제 청각에 만족스럽습니다.. 미각은 스스로 평가하기에 예민한 느낌인데
청각은 옛날 비행기 타면 주던 공짜 이어폰 수준만 아니면 구분도 못 하겠어요 크크
22/09/06 18:39
전자기기는 성능이 좋으면 우선인데 음식은 다른기준으로 봅니다. 고급지진 않아도 주변 기준에서는 미각이 좋은편에 속하는데 음식은 더 좋은 맛이 있는게 아니라 다른맛이라고 생각하고 먹어요. 맛있다는 멀리 고급진곳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권셰프가 국밥을 좋아하는것처럼 사람들이 맛있다에 솔직해졌으면 합니다.
22/09/06 19:37
저도 입맛이 싸구려라 돈을 아낄 수 있어 좋습니다.
맥주,위스키,와인도 최하급만 아니면 맛있게 먹고, 회도 광어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고기도 수입산이든 국산이든, 냉장이든 냉동이든 그냥 굽거나 튀기면 다 먹을만 합니다. 흐흐
22/09/06 20:55
저는 슬프게도 입맛이 까다롭다 못해 예민대장이라 그 어렵다는 코크 펩시 블라인드를 통과했을 정도인데요.. 무튼, 스벅 비아의 경우 동종 경쟁자인 카누와 비교하면 소폭의 비교우위를 갖긴하지만, 가성비는 말 그대로 똥망 그자체 입니다. 기본적으로 원두의 블렌딩의 비율과 다크로스팅 포인트로 대중적인 맛을 끌어냈다는 가치가 있을 뿐 맛있는 커피로서의 가치는 꽤 낮다고 평가합니다.
22/09/06 21:10
G9은 특유의 산미라고 해야하나 그게 안맞는것 같더군요.
설탕을 타건 우유를 타건 차라리 에스프레소로 마시건 그럴때는 상관없는데 디저트 없이 아메리카노 혹은 아아로만 먹는 저는 피하게 되더군요
22/09/07 02:36
비싼게 좀 더 맛있는것 같기는 하지만 싼것도 충분히 맛있다 생각하기에 아직까진 질과 양에서 양쪽에 살짝 무게추가 더 있습니다 크크 컴퓨터는 하드 다 빼버리고 ssd만 쓰니 쾌적하지만, 이제 팬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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