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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5 13:38
경남권은 어지간한데 박살 예정이고, 경기도도 바람이나 비 피해가 꽤 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늘 퇴근길에 단단히 준비하시고 내일 아니다 싶으면 하루 휴무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2/09/05 18:06
분위기가 좋진 않아요 흐흐
시흥 요즘 야외 큰 카페들 많이 생겨서 거기들이 데이트가 더 좋으실듯! 저는 동네 작은 카페에용!
22/09/05 13:37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536419?type=recommend
강한 태풍을 몸으로 겪은 걸로 보이는 일본인의 조언인데 저걸 보는 순간 집 어느 부분이 박살나도 절대 집 밖에 안나가야 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
22/09/05 13:43
https://www.weather.go.kr/w/image/synthesis.do
아직 괜찮은데? 내가 사는곳은 비도 안오고 바람도 안부는데? 같은건 다 소용없죠. 위성/레이더 영상 보면 일부지역은 정말 맑고 별일없을수 있지만 저쪼아래에서 매우 큰놈이 올라오고 있으니까요. 내일 새벽까진 긴장을 풀면 안됩니다.
22/09/05 14:50
제가 부산에 사는데 주위에서 진짜 태풍오냐 이런 얘기가 아직도 주위에서 들리네요 -_-;;
아니 이 양반들아 위성지도에서 한국보다 더 큰 태풍이 오는거 안보이냐!?!
22/09/05 13:44
저는 가장 걱정되는게 해일입니다. 강풍 폭우도 폭우인데 힌남노 내습 시간대가 만조랑 겹친다고 해서...
https://namu.wiki/jump/75kGIcoiUfiBnb3miP0b6nkGK3y%2FnD69nv4qHfmMrJsmGMPXvy2RyYbYW4UUiCrRaaPw5Vi7goCoUhQl%2BO0ThZqsoNLrdBtUT9u8jejFdVE%3D 매미 당시 마산 시내 침수 지역 나타낸 지도인데 해당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22/09/05 13:45
예전에 무슨 태풍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추석 때(이었던가?) 부산으로 기차타고 가서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보이는 좌우 건물을 거의 모든 유리창이 일부라도 깨졌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큰 피해없기 바랍니다.
22/09/05 16:42
저희도 오늘 그런 분위기라 태풍이라 다들 일찍가도 모자른데
회식이여???? 라고 하고 있습니다. 진심 짜증나기 일보직전입니다. 그러면 팀장급들만 소규모로 갈까?? 그래서 더 짜증나기 직전이네요. 크크
22/09/05 14:05
그런데 일기예보 보니 비가 오늘 밤 늦게부터 아침까지만 오고 그뒤에는 날씨 좋아지는거 같던데요.
원래 이렇게 빨리 끝났나요? 아니면 이번 태풍이 매우 빠른 놈인가요?
22/09/05 14:12
태풍은 기본적으로 그 본체의 직접 영향은 길지 않습니다.
다만, 보통 가을태풍은 상층 대기의 충돌 때문에 북쪽에 강수대역이 넓게 분포하는 경우들이 있어 태풍 근접이 되면서 비 피해가 먼저 발생을 많이 합니다.
22/09/05 15:17
태풍이 그정도로 빨리 안지나가면 그게 더 문제입니다
몇년 전이었나 태풍이 3일 정도 한 곳에서 머물면서 움직이질 않아서 태풍 규모 대비 피해가 컸던 적이 있었죠 그리고 윗분말씀대로 태풍은 통과하기 전부터 영향이 크고, 정작 통과하면 금방 지나갑니다 힌남노도 이미 직격타인거 최대한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중입니다
22/09/05 15:23
태풍 루사가 한반도에 상륙해서 22시간 정도를 보냈었죠. 한반도에 모든것을 쏟아붇고 떠났습니다.
그때 강릉 살고 있었는데 오봉댐이 넘쳐서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수준까지 비가 왔었지요.
22/09/05 14:06
솔직히 말씀드리면... 서울 경기는 너무 경직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준비는 해놓으시고 일상은 그대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에 긴 술자리 정도만 피하시고요. 라디오 켜놓고 계속 속보만 보는건 좀 오바... 만반의 대비를 하는 건 좋은데 이게 반작용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이런 경우 넷반응(소위 필터없는 사이트 중심으로)보면 양치기 소년에게 속았다는 반응이 더 많아서.
제주-호남-경남이야 초비상인게 당연하지만 말이죠. 여긴 아무 일 없어도 그냥 엎드려 있어야 합니다. 관광오신 분들 너희가 문을 열었으니 가는거다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제주도에서 태풍은 겪어봐야 알아요. 아... 근데 슬슬 시작하네요.
22/09/05 14:14
일전에....태풍 영향권에서 멀다고 했는데 한번 크게 당한적이 있어서 크크크
다 쓰러지고 난리난적있어서...그냥 전 내일 쉬려구요 ㅜ
22/09/05 14:33
대비는 자신이 처한 상황만큼 하면 되는거니까요.
서울/경기 도시지역은 적당히 긴장감만 유지하고 일상을 보내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지역은 박살났는데 자기는 멀쩡하다고 “속았다”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야 뭐 스스로 자기 수준을 인증하는거고요. 그렇지만 서울/경기의 인구가 너무 많은지라 혹여나 이번에도 그런 여론이 조성되면 어쩌나 싶긴 하네요.
22/09/05 17:27
서울경기 거주자면 밤에 돌아다니지만 않으면 될겁니다.
상습침수지대 라면 침수대비 정도 하시고 다른 태풍처럼 날아다닐 물건들만 잘 치우시면 될거에요
22/09/05 14:53
저 위에 제가 적은게 있는데 생수, 먹을것 (냉장고 없이도 가능한 애들, 비조리 식품 섞어서), 전자기기 풀충전 후
태풍이 완전히 가기 전까진 곱게 집에 있어야죠
22/09/05 15:11
저도 대구이고 저녁밤 근무 하는 사람인데 오늘은 휴무할 예정입니다. 태풍의 눈이 대구 근처를 지날꺼라 분지의 이점이 있지만 어느 정도 피해는 있을거 같네요. 아 상가 건물이 쫌 낡았고 유리창 샤시도 옛날모델이라 쫌 걱정되네요.
22/09/05 15:14
청주인데 비만 내리고 있고 아직까지는 바람이 세차진 않습니다. 오늘 늦은밤부터 내일 오전까지가 고비일 것 같네요.
모두들 태풍피해를 입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22/09/05 15:14
창원입니다.
태풍예상경로가 거제관통 마산만을 지나 진해속천항쪽으로 상륙해서 불모산으로 갈 예정이랍니다. 네 불모산이랑 저 집이랑 직선거리 5km 입니다.. ㅜㅜ
22/09/05 16:58
지나가고 나면 또 청문회일 거라...
아마 이번에는 500 mm 온다면서 왜 숫자가 다르냐 아니면 바람이 XX만큼 분다고 했는데 안 맞았다 정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22/09/05 15:55
김해입니다. 내일 출근 어떻게 할지(공공기관) 아직 오더가 안내려오네요... 뭐 그 전에 건물 침수나 안 되길 바라는데... 배수가 생각보다 별로더라고요.
22/09/05 16:16
통영 삽니다. 개인적으로 매년 추석 즈음에 아프고 다치는 횡액을 당하고 있어서 이번 태풍에 걱정이 크네요. 집이 무너지거나 창문이 깨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읍니다...
22/09/05 16:29
예전에 경로 예측 못하고 볼라벤 직빵으로 맞아봤는데... 규모가 다르긴 하지만 직빵은 정말 달랐습니다.
암튼 지나가는 것도 순식간이긴 해요. 정상적으로 지나가면...
22/09/05 17:33
지난 강남 집중호우때 데미지가 워낙 커서 강우량 추이 보면서 긴장빨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집 가지말고 있을까 말까 고민중이기도 하고 생각이 많네요...
22/09/05 17:37
남부만큼은 아니지만, 수도권 및 강원도 북부는 비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누적강수량이 100mm 넘었는데, 늦은밤~새벽 사이에 100mm 넘는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어요. 폭우는 아니더라도, 범람이나 특히 산사태 조심해야 합니다.
22/09/05 19:50
부산인데 에어컨 실외기앞 루버 닫고 에어컨도 키지마라고 하네요
억지로 틀면 바람이 역풍으로 와서 실외기 고장난다고... 뭔가 미신같지만 그럴싸해서 끄고 있습니다 다만 집에 신생아있어서 더운거 민감한데... 선풍기로 버티고 있습니다ㅠ
22/09/05 19:54
어머님이 부산 남천동 삼익아파트
바닷가 라인에 살고 계십니다. 매미 때 지상주차장에 뻘이 발목 이상 주변 일시 단전은 당연한거고 지하 기계실 전기실 침수(바닷물)로 며칠을 전기없이 지내셨는지 저층은 해일을 직접 체험 가능 다들 무사히 물적 피해는 복구하면 됩니다. 인적 피해만 없길 바랍니다.
22/09/06 00:02
아파트에서 방송 여러번 나왔습니다
실내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고 비 바람 맞으면서 담배피우기 싫어서 베란다, 계단 창가, 화장실에서 피우다가 관리실로 전화 계속하니까 실내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는 방송을 여러번 했습니다 다른 분들 아파트는 어떻습니까?
22/09/06 02:39
와 부산인데 도착도 안했다는데 바람소리가 덜덜
제일 많이 여닫는 창문이 좀 약한것같아 방업하고 왔습니다 태풍에 익숙하다 생각했는데도 이번건 무섭네요
22/09/06 13:50
[속보] 포항 오천읍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주민 7명 실종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887627&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제발 무사히...
22/09/06 14:24
생각보다 피해가 적어서 무슨 호들갑이었냐고 하는 분들도 있긴 한데, 사실 호들갑을 떨었던 덕에 사람들이 잔뜩 사려서 피해가 적었던거죠.
22/09/06 16:49
이럴땐 양치기 소년되도 좋으니
호들갑 최대한 떨어서 사람들 바보같은짓 안하게끔하는게 최고죠 서울 바람도 별로 안 부네 했는데 역시나 남쪽 피해가 큽니다 제발 인명피해만 적길 그 와중에 어제 저녁 계곡에 놀러갔다가 실종된 20대 뉴스를 봤는데 이걸 구조하러 가야하나? 구조대원은 무슨 죄인가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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