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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0 21:59
저는 그것보다 엊그제 구본혁 자리에 대타 이천웅 보고 제정신인가 싶었습니다.
차라리 김호은 내고 말아먹었음 그래 어쩔 수 없지라고 많이들 생각하셨을겁니다.
20/10/30 22:01
잘 참다가 이번주 엘지 경기 관심 갖은 내가 죄인..
한화전 6:0 -> 6:2 될때만해도 설마 지겠어 라며 기아 KT경기 보고 있었는데.. 투수운영 개같이 하더니만 결국 이 사단이.. 농담으로 켈리는 와카전 쓸려나봐 라고 직장 동료한테 얘기했는데.. 진짜 였을 줄이야.. 그래도 오늘 정찬헌은 잘 던졌는데.. 타자는 뭐 나믿 시즌2에.. 연장 3이닝 던진 마무리를 8회2사에 주자도 없는데 올리는건 도대체가.. LA응원 하면서 돌버츠 돌버츠 깠는데.. 이건 뭐 더하네요.. 시즌내내 류감 실드 쳤는데 이번주 보면서 실드 왜 쳤나 싶네요.. 짤에 있는 저분 심정이 딱 제 심정입니다..
20/10/30 22:04
오늘 알칸타라 8이닝 무실점 하게 한 김태형 감독과 확실히 비교되죠.
3위하면 최소 4일 쉬지만 그런거 없어 좀 독한 감독이었으면 한화전에 7,8회 즈음에 마무리로 켈리 써서 2위 가자 할텐데 그런것까지 바란 건 아니지만 확실히 좀 그런 부분은 약해요.
20/10/30 22:12
오늘 데스파이네보면 그건 또 아닌거 같고...
확실한건 엘팬들이 류감에게 바란건 삼성 왕조시절 보여줬던 승부사 기질이었던건데 20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선 결정적일 때 못 보여줬다. 정도지 않을까요?
20/10/30 22:16
혹시 오늘 경기가지고 말씀하시는거라면 저는 좀 가혹한 평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민훈기 해설 말로 최근 팀 타율이 2할 초반대라고는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6점은 내줬으니까요. 물론 말씀하신 부분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10월부터 가을현수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중심타선이 부진해버리니...
20/10/30 22:22
지난 경기 6점 딱 두이닝동안에 내고 다른 이닝은 죄다 휴무였어요.
데이터를 좀 더 따져봐야겠지만 이번 시즌 대부분 팀 타선이 김현수 연동제라 가을현수 발동 때 고생 좀 할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진짜 고척 바로 가길 기원했구요. 고척돔이면 김현수가 겨울현수 될것 같고 팀 타선도 좀 돌아갈 것 같아서요. 이젠 그냥 고척 못갈것 같네요...
20/10/30 22:23
그래도 한 경기에 6점 내줬음 지켰어야 했다고 생각해서요.크크크
저도 코시에서 경기하지 않는한 경기 결과만 보려구요. 용암택 타선이랑요.
20/10/30 22:37
타석이 단 두이닝이든 뭐든 6점 내줬으면 이건 감독과 마운드가 지켜줬어야하는 경기였죠.
페넌트레이스 중의 한 경기였다면 Ted님 말씀이 맞고 저도 '야 이 그래도 더 냈어야지!'했을텐데, 경기 상황 보면 그건 감독이 무슨 짓을 해서라도 지키려고 노력은 해봤어야했던 것 맞죠. 4일만의 경기였고 또 경기 후에 하루 쉬는 상황에서 경기 초반 내준 6점을 결국 마무리가 블론 세이브하는 모양새도 아니고 못 지켜낸건 이건 감독 운영 미스라고 생각합니다.
20/10/30 22:48
지키려고 진짜 이판사판으로 달려들었는데 못 지킨거였다면 지금 현타가 이 정도까지는 아닐텐데, 그마저도 안 했는지 못 했는지 어쨌든 해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허허
20/10/30 22:48
물론입니다.
그 경기는 감독의 이상한 고집이 99% 이상이죠. 그런데 감독의 그 뻘짓 이후에 6이닝을 더 했습니다. 거기서 1점을 쥐어짜내지 못한건 스스로 되돌아봐야죠.
20/10/30 22:02
가을에 쓴다고 켈리도 뒤로 빼놓고,
SK전 좋은모습 보여준 정찬헌을 대신 썼는데 타선이 식어서 내려가네요. 합쳐서 24승 6패를 하던 속칭 '보약'에게 마지막 두경기를 연달아 맞아버리니..
20/10/30 22:03
솔직히 4위 예상은 별로 안했을뿐더러 KT가 2경기 다 지는 상황은 더욱 예상못했고, 경기내용이 이럴줄은 더더욱 예상 못해서 너무 짜증나네요ㅠ
엊그제 한화경기 6점차에서 뒤집혔던가요... 투수교체는 두고두고 생각날듯
20/10/30 22:05
....이대로 와카 떨어지기라도 하면..
아니 와카 올라가도 두산한테 떨어지면.. 그경기는 두고두고 생각날듯 합니다.. 특히나 올해가 용암 은퇴하는 시즌이라 더 생각날듯하네요..
20/10/30 22:03
정보) 고우석은 저번주부터 이번주까지 모든 경기를 던졌다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긴 했습니다만, 류중일 감독이 설자리는 이제 사라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요일의 운용이 역시 올시즌 전체를 말아먹는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20/10/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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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0 22:08
오늘경기가 유독 그렇지만 LG두산키움다 더도 덜도 필요없고 단 1승만 더 했으면 2위였으니...
시즌중에 이상하게 놓친 경기들이 다 아른거릴듯
20/10/30 22:15
와카했던 16년이나 작년은 솔직히 팀의 힘이 딱 그 정도인 것 같아서 납-득한 채로 와카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진짜 모르겠네요.
봐도 저때만큼의 긴장감도 안 가질 것 같고요. 진짜 암흑기 때도 고교 야구라도 찾아볼 정도로 야구라는 공놀이가 이렇게까지 질렸던 적은 없는데 이번주 두경기가 그 어려운걸 해냈네요. 뭐 내년에 감독 누구이려나 생각이나 해야겠습니다.
20/10/30 22:20
최소 코시 못 가면 자연스럽게 바이바이할 것 같은데, 장정석은 제 기대일 뿐 구단에서는 생각도 없을 듯하고 키움에 갈 듯하니 패스하면 차단장의 답답해서 내가 한다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정말 할 사람이 안 보여서...
20/10/30 22:50
저도 기대감이 안 드네요.
작년엔 가지고 있는 패로 잘 싸웠다 생각했어서... 제가 야구 끊어야 겠다 생각한게 송은범 2군 가기 전까지 안 보겠다. 그리고 오늘 코시 갈 때까진 올 시즌은 끝이다.인데 둘 다 류감 책임이 크네요.
20/10/30 22:17
켈리는 써보지도 못하고 2위에서 4위로 꼬라박네요
류감독 최대한 옹호하는 입장이었는데 마지막 2경기 투수운용은 진짜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할말없습니다 이따위로 운용하라고 그 연봉 받는줄 아십니까?
20/10/30 22:18
20/10/30 22:19
근래 야구보면서 이만치 빡친 적이 있었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13년 플옵 3차전이 일단 떠오르구요 07년 김우석 히 드랍 더 볼이 떠오르네요 근데 저건 상대가 잘했고 우리 전력이 약했던 거라 아 개 짜증나네 정도였는데 이건 진짜 역겨울 정도로 열 받습니다. 차우찬 조기복귀, 정우영 연투, 고우석 8회 등판으로 갈아마시고 시즌 내내 했던 정근우 이천웅 쓸놈쓸 역겨운 운영도 결국엔 이겼으니 참아왔던건데 수요일 경기의 과정과 이 최종 결과는 진짜 너무 역겨워요 크크크
20/10/30 22:30
사실 양상문은 전력 대비 성과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타선 보면 누가 감독이여도 그렇게 쫌스럽게 야구할 수 밖에 없기도 했고요. 오지환이 16년이랑 올해 생산성이 비슷한데 팀 타격 성적 보면 그 차이가 확 오죠.
20/10/30 22:51
솔직히 씨앗을 갖다줘도 키우는건 감독 몫이 있다고 생각해서 지난 2년 류감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주전 라인업 선수를 그래도 주전 같이 만들어줘서...) 올해는 다 까먹고 있네요.
20/10/30 22:27
잠바 압축팩에 집어넣었습니다.
이젠 화도 안나네요 감독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건지를 이런 식으로 증명하다니 여윽시 명장이다 시프요.
20/10/30 23:03
어차피 와카 1차전 지면 2차전 선발 선택지가 4일 쉰 임찬규 아니면 신인 이민호입니다 망했어요 이미 크크크크크
아 류감이 인터뷰를 가을야구 선발 3자리는 일단 켈리-찬규-찬헌이랬으니 4일 쉰 찬규겠네요 크크크크크 이런 상황에서 승리 투수 챙겨주시려고 했단 말이지 크크크크크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어이가 없네요 크크크크
20/10/31 10:29
제 평소 지론을 잘 보고 얘기하세요
감독이 팀이 지게 할수는 있어도 이기게 할수는 없다 입니다. 한화경기에서 지게 만들었고, SK전은 딱히 문제 없었죠
20/10/31 10:53
그니까 삼성때는 덜 져서 통합 4연패한 거 아닌가요?
전임 감독이랑 전력도 같았는데 전임은 못했고 류감은 했다라고 제가 지난 번에도 친절히 말씀드렸고, 삼성 시절 가져와서 까지말라고 몇 번 이야기를 한 거 같은데 계속 이딴 식으로 글을 쓰는 건 도발로 봐야할까요? 제가 삼성 왕조때 선수들보다 엘지 선수들 수준 차이가 너무 떨어져서 못하는 거 여기까지 올린 것도 감지덕지 할 줄 알아라 라고 하면 좋겠어요?
20/10/31 11:02
류중일만 아니라, 모든 프로야구 감독 자리가 할수 있는게 없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프로야구 감독은 지게 할수는 있어도, 이기게 할수 없다는게 제가 계속하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님 말씀처럼 엘지 선수들 못해서 우승 못한다고도 몇십번이나 얘기했습니다. 현대시절 김재박, 엘지시절 김재박 차이는 현대선수&엘지선수 능력차이입니다. 엘지가 못해서 그래요. 삼성 왕조들 수준보다 지금 엘지 선수들 수준차이 너무 떨어진다고 해도 전 아무 상관없습니다. 사실이거든요.
20/10/31 11:09
그러니까 님 지론대로면 감독이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뭘 역대 최고의 운장 어쩌고 하냐고요. 엘지 감독하면서 능력이 없다고 한 건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저보다 엘지 구단 잘 아니까 보는 눈이 다르겠죠. 근데 왜 자꾸 삼성 시절을 들고 오냐 이 말이죠.
님이 제일 웃긴게 뭐냐면 맨날 댓글로 감독욕 하면서 그거 지적하면 선수가 야구하는 거고 엘지 선수들 못한대요. 그럼 그냥 처음부터 선수를 까세요.
20/10/31 11:23
저는 의견을 얘기할때 내로남불 하거나, 상반된 주장은 최소한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한 한/미/일 프로야구 어디에서도 1년차 감독 - 통합우승/2년차 감독 - 통합우승/3년차 감독 - 통합우승/4년차 감독 - 통합우승 이랬던 감독은 없습니다. 혹시 있으면 제가 잘못알았던거 정정하겠습니다. 이게 감독실력으로 가능한건가요? 가능하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실력있는 감독입니다. 그래서 역대 최고의 운장이라고 하는겁니다. 주장이 상반된게 아니여요. 그냥 제 의견대로 나오는 겁니다. 지금 감독욕을 저만하나요? 다른팀 팬들도 한화전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다고 다 욕합니다.
20/10/31 11:56
다른 리그에 없었다고 기존에 있던 게 폄하될 이유가 있나요? 온전히 감독실력으로 우승시켰다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감독이 100% 캐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감독 역량은 아무 영향 없고, 선수들이 다 했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럼 같은 팀으로 선동렬은 왜 통합우승은 커녕 코시에서 0:4로 셧아웃 당했을까요? 운이 없어서?
엘지 감독으로 못한 거 까세요. 정우영 고우석 혹사 시킨 거 까고 총력전 한다고 하고서 임찬규 안내린 거 다 까세요. 누가 뭐랍니까? 제가 지난 번부터 계속 지적하는 건 하나입니다. 왜 엄한 삼성 성적 가지고 와서 도발하냐는 거죠.
20/10/30 23:17
이로써 LG의 우승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 어떻게든 우주의 기운을 받아 한팀을꺾고 그나마 이번시즌 상대전적으로 할만했던 NC와 코시에서 붙었을때 가능성을 봤었는데 저 괴물같은 세팀을 와카전부터 꺾고 올라가야한다구욧?!
그렇게해서 우승한 역사가 엘지한테 있었나요? 결론은 와카 광탈 예상합니다.
20/10/30 23:57
어..어..??? 저는 야알못이지만 절친들이 엘쥐 팬이라.. 요즘 엘쥐 잘 나간다고 경기 이길 때마다 기분 좋다고 불과 며칠 전까지
술 많이 얻어 먹었는데..
20/10/31 00:2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gtwins_new&no=6330762
디씨에 본인 등장 폰은 안 깨졌다네요
20/10/31 01:02
오늘은 뭐 선수들이 못한 건데 그저께 경기가 참 아쉽네요. 류중일과 엘지의 인연은 여기까지 인 것 같고 엘지가 부디 좋은 감독 만나서 원하는 우승 이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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