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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0 23:45
먹거리 수입관련해서는 저런말 곧이 들을거 없다봅니다. 우리나라는 고질적으로 중간유통이 문제니까요.
작물이 풍년이면 여기저기 흔해졌다고 헐값에 매수해서 창고에 묵히고 흉작이면 생산품질 않좋다고 헐값에 매수. 무한반복이죠. 맛남의광장이야 키다리아저씨가 있으니 감자부터 해서 가능했지만 시장,마트에 먹거리 물가 사실 무섭습니다. 쪽파 한단이 만원이 넘으니.
20/10/31 01:38
허구헌날 현지에서 작물가격 폭락했다고 해도 마트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면서 싸진 걸 거의 체감할 수 없었는데 올해 비 많이 와서 채소값 폭등할 때는 귀신같이 반영되는거 보고 이제 관심 안주기로 했습니다.
진짜 원인이 어디 있는지 빤히 알면서 맨날 소비 위축 타령하는게 꼴보기 싫어서요.
20/10/31 02:11
직거래를 하던가 먼가 방법을 내야죠. 이러면 항상 중간 유튱에게 당합니다. 우리나라 최고 복마전 중 하나가 가락시장과 노량진이라 생각합니다.
생산자도 소비자도 손해보고 중간에서 유통상만 이득보는 구조가 당연하듯이 유지되고 있죠. 생산자는 울고 있지만 소비자도 비싼 가격에 울고 있는데요 머.
20/10/31 02:47
신기하죠?
흉년 -> 공급자는 흉년 때문에 손해 봤다고 한숨. 하지만 농산물 가격 폭등해서 소비자는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사먹어야 함. 풍년 -> 공급자는 농산물 가격 폭락해서 손해 봤다고 한숨. 그래서 억지로 가격폭락 막는다고 작물, 고기, 생선 폐사시켜 가격 상승. 소비자는 결국 별 차이없는 가격으로 사야 함. 결국 풍년이든 흉년이든 생산자 소비자 모두 손해만 보는 이런 기형적인 구조가 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반복되는 레퍼토리입니다. 문제가 뭔지 다들 알고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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