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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0 23:17
류중일이 참 답답하지만, 엊그제 경기 임찬규 승리투수 만들어주려고 한거나 오늘 박용택 안 빼고 끝까지 뛰게 한거나 보면 사람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전 그래서 재계약 해도 좋다고 봅니다. 사람이라도 좋은게 어디냐 싶어서.
20/10/30 23:31
사실 류중일 바꿔도 더 못한 사람이 올 가능성 충분하죠..
그래서 감독 교체할 거면 외국인감독 써보고, 유임할 거면 투코는 꼭 바꿨음 좋겠습니다
20/10/31 01:26
아마 기적을 만들어내서 코시를 가지 않는 이상 내년 감독은 누가 됐든 단장 바지 감독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왠만한 포시 퍼포먼스 아니고서야 차단장이 이미 여러번 선 그었던 류감이랑 같이 갈 명분이 새로 안 생길테고, 차단장이 워낙 줄타기를 잘 하는 양반인데다 내년에 계약 마지막 시즌이라 까다로운 윗분들도 납득하고 본인 바지 역할도 할 수 있는 사람 감독 시키지 싶습니다.
20/10/30 23:18
정주현 자리에 대타였어서 대주자 구본혁...이 아니네? 뭐지? 했는데 이런 플레이를 할 줄이야...
저는 코시 가지 않으면 야구를 안 볼테지만 용암택이 맹활약했단 소식 뉴스로 보면 기쁠거 같습니다.ㅜㅜ
20/10/30 23:20
LG의 전력은 정확히 5위였는데..
말도안되는 역전패를 9월에 5번 10월에도 한두번 하면서 .. 대역전패 후유증이 진짜 큰거 같습니다. 만약에 LG가 그러한 역전패들을 다 가볍게 매조지었다면 NC가 지금처럼 떵떵거리며 우승절대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너무 큰 실수들 판단들 장난아니었고.. 감독이 좀 결단이 늦는게 많이 아쉽네요. 그렇다고 선수를 혹사안시키고 느슨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선수를 계속 쓰면서도 판단도 잘못된 판단만하고 결국 아끼려다 다음이닝에 결국 꺼내고.. 악수에 악수에 악수.. 전력보다 잘한 4위지만 그 어느 LG팬도 이 성적 웃으면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봅니다.
20/10/30 23:56
억울한건 알겠지만, 피타고리안 승률 대비 실제 승률이 낮다고 감독이 무능하다? 라는건 입증이 안된 사실입니다. 너무나 많은 반례들이 있죠.
https://namu.wiki/w/피타고리안 승률#s-4
20/10/31 00:02
맞는 말씀입니다
엘지의 전력은 정확히 5위였다는 얘기에 반론입니다 피타고리안 승률이 감독 무능과 직결되지 않지만, 류중일은 무능한 감독이라는 평가는 피할수 없습니다
20/10/30 23:44
시즌전 예상보다는 잘 했지만 팀 wRC+가 3위고 팀 ERA+가 3위였는데 4위면 못한거죠.
뭐 투수진의 미래를 보려면 fip을 보는게 맞지만 전반적으로 올해 LG 마운드는 켈리 말고 가을에 믿고 맡길만한 투수가 딱히 없어서 그렇지 전반적으로 준수했죠. 선발이 QS는 1위였고, QS+도 이미지랑 다르게 리그에서 중간은 갔습니다. 그런데 큰 경기서 말아먹은 것도 아니고 정규리그는 전력 대비 못한거 맞습니다. 못 한 이유가 뭐냐에 대해서는 좀 더 토론이 필요할테지만 전력보다 못한건 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회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마저 뻥 차버렸으니, 그것도 레전드 마지막 시즌에 말이죠.
20/10/30 23:22
오늘 권오준 등판 전부터 눈물이 나던데 박용택선수도 수고많으셨어요
팀에 20년 근속하면서 충성도가 높은 선수가 떠나는건 참 말로 표현이 힘든 감정이네요
20/10/30 23:51
2차 FA때 20억 대신 LG 영구결번 택해준 남자의 마지막 시즌인데 코로나 때문에 시즌 개막도 제대로 못해서 이래저래 우울했었죠.
그래도 우리 아저씨는 은퇴 예고해놔서 팬들에게 마음 정리할 시간이라도 줬는데, 물론 이 아저씨는 줬지만 저는 정리 못한게 함정... 권오준은 올해 모습 보며 삼성팬들이 머리로는 '올해까지려나ㅠ'했어도 막상 결정된건 어제다 보니 싱숭생숭 하셨겠지 싶네요. 작년에 롸켓 은퇴할 때 딱 그랬거든요. 권오준 선수도 고생 많았습니다!
20/10/30 23:31
정규시즌이 끝났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야구가 없는 것보단 있는게 나은듯해요. 이제는 2020시즌의 종착역을 헤아릴 때가 됐는데, 제 눈으로 본 LG가 2013년 이후 가장 분전한 시즌이니만큼 잘 마무리할수 있길 빌어봅니다.
20/10/30 23:51
어제 글에도 적었지만, 전 사실 몇년내에 우승 적기 찾아올거라고 보는 편인데, 역시 박용택의 마지막 시즌이라는게 참...그렇습니다ㅠ
20/10/30 23:41
오늘 경기 보고 현타 쎄게 와서
야구를 끊는다 라고 생각했다가.. 이거 보니 또..주륵..ㅠ 그래 올해 응원팀중 하나인 LA가 우승했잖아? 그럼 됐지 2팀이나 우승을 바라는건 좀 그렇지...라고 위안삼아 봅니다...
20/10/30 23:46
음 T1은 롤드컵 못 갔고...
LG는...흑흑 물 건너 야구도 보스턴인데 당분간 앞이 안 보이고... 해축은 아스날에 NBA는 미네소타인데... 한팀만 우승하면 되니깐 역시 전자랜드가 우승하고 인수 되겠군요?!?! 으하하하하하하 ㅠㅠㅠㅠㅠㅠㅠ
20/10/31 00:13
아..잊고 있던 T1이 생각났네요..
왜 잊고 있었지........... 상혁이가 행복해 보여서 였나 저도 MLB 세컨팀이 보스턴인데.. 여긴 배추 LA갈때 부터 암흑기가..크크 그래도 우승하고 들어간거니 괜찮다고 생각하심이
20/10/31 00:40
박용택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오준이형도ㅜㅜㅜ)
지금 lg팬분들 앞에서 류.......감독 이야기를 하긴 그렇지만... 우리팀 전전 감독이라 포시는 lg 응원합니다. 준po가 두산이지만 3/2이라 오히려 와카만 이기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시 가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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