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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15:27
그것도 쉽게 통과될리가 없으니 프로젝트 빅픽쳐에서 아예 뛰쳐나오라고 제안이 된 거겠죠. 클롭의 말처럼 이걸 이익구도의 싸움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은 방향성이 아니라 생각되고 FA가 개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클롭이 포인트를 굉장히 잘 집었어요.
20/11/10 15:23
A매치 포함해서 모든 경기 5인교체 지지합니다. 단 횟수는 지금처럼 3회로 똑같게요.
저는 부상방지도 방지지만 후보명단에 있는 선수들에게 로테이션으로라도 출전감각을 부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망주 육성 및 체력안배를 위해서도 기본적인 틀에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도 수납된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불쌍해요.
20/11/10 15:29
저도 장기적으로 그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축구는 경기 시간이 짧지도 않은데 배분은 너무 어려운 스포츠죠. 일시 퇴장이나 상시 교체 같은 것보다 이것이 훨씬 좋은 방안 같아요.
20/11/10 15:25
진짜 PL은 중계권료 조정 추진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겠네요.
망할 네이션스리그 때문에 쉬지도 못하는 주전 선수들 혹사라는 단어로도 다 표현이 안될 정도로 갈리고 있어요.
20/11/10 15:44
하위권팀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할만 하지만,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교체인원을 늘려야죠
그게 안되면 여러분들 말씀처럼 중계권료 재조정 검토안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봅니다
20/11/10 16:08
A매치, 대륙 대회로 체력이 닳아있는 강팀들과의 시즌 경기가 약팀들에겐 예상치 못한 승점을 얻을 기회라 꿀이긴 하죠.
사무국에서 어떤 기준으로 일정을 잡는지 공개하진 않지만 중위권 팀들에겐 이런 경기들이 시즌에 몇 경기나 할당 되느냐에 따라 죽고사는 문제이긴 할겁니다. 승점 10~15점 정도면 중위권에서 강등권까지 갈 수 있을 정도니까요. 따라서 만약 FA가 개입하더라도 당장 내일부터 룰변경은 어렵겠지만 겨울 이적시장 후 정도라면 반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건 투표로는 거의 통과되기 어려운게, 대륙대회 팀들보다 그렇지 않은 팀들이 더 많기 때문이죠. 대륙대회 팀들에는 더 많은 국가대표들이 있을거구요. 따라서 다수결의 함정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투표이니 클롭 말대로 FA의 리더쉽이 필요한 사안인것 같구요. 애초에 분데스리가 같은 곳은 리그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알고 있는데 EPL은 왜 감독 투표를 한건지 알 수 없네요.
20/11/10 16:13
하위권 팀들 동업자 정신 따위 없는거죠.
인기 상위권팀들이 열심히 벌어온 중계권료 잘 분배 받으니까 보이는게 없네요. 그 상위권팀들은 주중엔 대륙간컵, 주말엔 리그 뛴다고 선수들 다 갈려나가고 있구요. 애초에 저런 투표 없이 잉국 축협에서 바로 5인 교체 때렸어야 합니다. 유럽 타 리그가 모두 3인 교체도 아니고 전부 5인 교체인데 지금 완전 PL의 상위팀들만 피보고 있죠. 주중 아탈란타와 올림피아코스 전에서 각각 좋은 경기력 보여줬던 리버풀과 맨시티가 이번 주말 경기에서 전반엔 그나마 체력 남아 있어 좋은 경기 보여줬는데 후반엔 너나 할거 없이 다 퍼져서 겨겨우 경기 뛰는데 리버풀 경기를 거의 라이브로 수년간 봐왔지만 정말 선수들이 안 되어 보였습니다. 그 많은 박싱데이 때도 버티던 선수들이 못 버티고 다들 힘들어하고 부상 위험이 노출되어 있어요. 이래서 슈퍼리그 하려고 했구나 싶어요. 제발 지금이라도 5인 교체...
20/11/10 16:15
빅클럽 주전 선수들은 1주일에 두번씩 고박꼬박 출전하는 상황에 a메치 때도 뛰어야 되고..
선수 복지 차원에서라도 이야기 해야 한다고 봅니다
20/11/10 16:32
하위권 팀들 주중에 경기 안하니까 3명해도 되겠지 주전과 서브간의 격차도 크고... 주말 경기하고 대륙간 경기하러 비행기 장시간 타고 또 주중에 경기하고 이러는데 부상 안당하는게 이상한거지...
냉정하게 상위권 팀들 인기로 엄청난 중계권료 받아 먹는게 하위권팀인데 이러다가 라리가 처럼 인기구단에 중계권료 몰빵 되면 어떻게 할려고 그러는지... 다른 나라 리그는 전부다 5인교체 하는데 PL만 하위권팀이 불리하다고 3인 교체 하는지 참...
20/11/10 16:48
특히 유로파권 팀들은 경기 간격이 더 좁아요. 당장 토트넘도 12월 4일 LASK랑 유로파 조별리그 경기 치른 다음 바로 12월 5일 아스날하고 리그 경기 있습니다.
20/11/10 18:54
그건 아직 경기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서 그럴 겁니다. 정확히는 현지 기준 3일 목요일에 유로파 경기가 있고 이걸 감안해서 프리미어리그는 6일 일요일에 배정이 될 거에요. 물론 가끔 토요일로 배정이되서 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20/11/10 17:06
잉스 부러지고 칼버트르윈, 잭 그릴리시, 코너 코디, 타이론 밍스, 데클란 라이스 이런 친구들까지 다 박살난다한들 바뀌는 건 하나도 없을 테죠. 부상 고위험군인 케인, 핸더슨 다쳐서 유로 망친 다음에 바꿔봐야 그 땐 너무 늦습니다.
20/11/10 17:12
이렇게 되면 빅클럽들은 슈퍼리그를 추진하든 중계권료 조정을 통해 균등분배가 아닌 시청률에 따른 차등분배를 하든 행동에 나서면 됩니다
교체 룰의 영구 변경이 아니라(그렇게 추진하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습니다만) 일시적인 변경조차 받아주지 않는다는건 빅클럽들이 만들어 내는 파이를 지금도 받고 있는 팀들이 보여야 할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FA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도 잘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지금은 유럽대항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 성적이 좋지만 가면 갈수록 피로는 쌓일것이고 토너먼트로 넘어갔을 때도 과연 그 팀들이 좋은 성적을 찍을 수 있을지 말이죠. 공정성을 위해서 19라운드(절반) 지나고 20라운드 시작할때부터 새로운 규칙을 적용하면 된다고 봅니다. 즉각적으로 적용하면 좋지만 팀별 유불리가 존재할 수 있으니까요
20/11/10 18:45
제가 장담하는데 하위권 팀들도 리그 중반(12월 중하순?) 넘어가면 부상자 속출합니다.
그러면 그제서야 5인교체 찬성한다고 입 털 거고요. 이미 웨스트햄과 최근 성적 갑자기 떨어지고 있는 리즈가 그런 상황이거든요. 피로도가 쌓이면 홈팀도 홈팀이지만 상대팀도 움직임이 둔해져서 결국 무리를 하고, 이게 상대선수의 부상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러면 핵심자원이 날라가게 되고, 결국 양쪽 모두 부상선수만 쌓이게 되죠
20/11/10 23:14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경기수가 많은 것은 1)유럽대항전 나가는 팀 & 2)국내컵 라운드 상위에 계속 오르는 팀에 한정하기에, 그렇지 않은 3)팀들은 동의를 할 필요성이 낮기도 하죠. 그럼 그들을 어떤 “명분”과 “실리”로 설득해야 하는가가 1&2팀들의 숙제라고 보는데, 현재까지 이들이 제시한 바로는 3을 만족시킬 만한 것이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 선수보호나 대외컵경쟁력 등을 떠나서(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협상”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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