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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11:12
정정합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준우승이 1,2위를 하고 나머진 정규순위대로 가져갑니다 저도 긴가민가해서 2011년도 기록보니까 3위 SK가 한국시리즈 준우승하여 2위로 마감했네요
20/11/11 11:18
왕조네요. 해태 현대 SK 삼성 두산
안타깝지만 두산이 모기업 사정상 저문다고 쳤을 때, 그 다음 왕조는 어디가 될지 궁금합니다.
20/11/11 11:20
이렇게 보니까 쓰리핏을 한 번 못한게 아쉽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인터뷰 스킬이 불호라서 별로 좋아하는 감독은 아니긴 합니다만, 누가 봐도 부인할 수 없는 명장이라고 봅니다.
20/11/11 11:22
명장은 맞죠 프런트나 시스템의 승리라기엔 같은 조건으로 말아드신 분이 계시고 중간에 힘들어져도 끌고 오신 역량이 있으니까요
대신에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면 어떤모습일까 궁금하긴 합니다
20/11/11 15:45
올해 FA 못 잡으면 내년엔 제로베어스(...)가 될테니 바로 증명되지 않을까요?
아마 내년에도 4강권에 들어 있을 것 같네요. 명장의 요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 보는 눈인데 김태형 감독은 이걸 가지고 있죠.
20/11/11 11:26
두팬인데 명장 맞으시죠
FA 장원준 딱 하나 잡고 양의지 김현수 민병헌 등등 거물 FA 다 내보내고 자체 팜에서 나온 인원들로만 저 성적이에요... 팬들이 왜 2014년을 없는 해 취급하는지를 생각해보면...
20/11/11 11:26
중간에 태클걸었던 KIA와 SK만 아니었으면 완벽한 왕조였을텐데..
한국시리즈 연속 우승에 태클이 걸렸다는게 아쉽죠. 정말 내년이 어찌될지 기대됩니다. 모기업의 지원도... 많은 선수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생긴 내년 시즌에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면 지금도 이견이 없겠지만 단 하나의 이견도 허용하지 않을 명장으로 남을 겁니다.
20/11/11 11:35
기아야 정규시즌에서도 밀렸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SK한테 진거는 정말..... 정규시즌도 16년처럼 역대급으로 보냈으면서 말이죠. 정말 두산 황금기중에 오점이라고 할만 해요.
20/11/11 11:52
그대신 2018년 굴욕은 다음해에 완벽하게 되갚아서..
물론 맞대결 우승은 아니었지만 굴욕을 안긴걸로 치면 만만치 않아서 말이죠.
20/11/11 11:34
2013시즌, 김진욱이 시리즈 3:1에서 동점이던 경기를 내일을 생각하며 내주고 3:1 시리즈를 3:4로 만들며 준우승했죠.
팬들이나 프런트나 그 트라우마는 컸습니다. 그 여파가 바로 김진욱 경질 송일수 선임으로 이어졌구요. 그래서 2015시즌 3:1되는 경기 마치고, “팬들의 마음 안다. 내일 총력전 하겠다”는 인터뷰는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정말로 우승. 명장 맞습니다. 모든 팬들이 감독 깐다지만, 적어도 두산팬들이 덜한 이유가 있어요.
20/11/11 11:34
다른거보다 선수단 장악이 확실하고 결단력이 좋죠.
커리어 초창기때 홍성흔 2군 보내버릴때 보면 정말 무섭죠. 투수진 운용은 좋은 평가는 못받지만 야수쪽은 정말 잘보는거 같아요. 당장 약재환, 오재일, 박건우가 다 김태형감독 이후에 빛을 보았고...
20/11/11 11:36
좀 다른 얘기지만 김태형 화법을 보면 T1 김정수 감독이랑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함
직설적이고 하고싶은 말은 다 하는 대신에 불호도 있을 수 있는
20/11/11 13:06
최근 기준으로 하면 박건우 가을에 못 하는거 연례행사, 대타 쓰면 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06686
20/11/11 13:08
있군요 크크
다만 김정수감독은 결과가 나온 이후에 책임을 선수탓으로 돌리는 느낌의 인터뷰를 좀 해서 완전히 같은 것 같진 않긴 하네요.
20/11/11 11:43
아무리 두산이 팜이 좋다고 해도 몇년동안 FA 거의 다 내보냈는데 이 정도면 명장이죠. 선수단 장악력은 정말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화팬이라서 감독 누가 오든 선수단하고 트러블 생기는 거 오랫동안 봐와서 정말 지겹고 그래서 두산이 더욱 부럽습니다.
20/11/11 11:56
예전엔 코시 우승팀만 순위 가져가고 나머지는 그대로 또는 한 칸씩만 밀리는 식으로 최종순위 정했던 것 같은데 요샌 준우승까지 반영하나보네요
20/11/11 12:21
코시 진출팀이 최종 1,2위를 나눠갖고
(진출 시 무조건 2위 이상 확보. 즉 정규 기준 2위 아래였던 팀이 코시에 가게 되면 그 위에 있던 팀 순위가 하나씩 내려갑니다) 코시 아래 단위에선 업셋을 하던 어쩌던 정규 순위대로 갑니다.
20/11/11 13:07
FA보니까
3,4선발, 불펜, 주전 1,2,3,유격수 중견수 던데 이정도 이탈하면 예전 그 전설의 한화 라인업 짤방처럼 되겠는데요 덜덜
20/11/11 13:09
피지알에서 봤던 댓글을 인용, 첨언하자면, 전력이 100인 팀이 있다고 가정할 때 감독이 그 팀을 150으로 만드는 건 불가능합니다. 기껏해야 120 정도? 그러나 50으로 만드는 건(=말아먹는 건) 쉬워보여요.
그러니 100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평타 이상이라고 봤을 때, 명장은 맞는 것 같습니다.
20/11/11 13:34
감독이 플러스로는 극도로 적은 유한값만을 보이지만 마이너스로는 무한대로 수렴하는 유한값을 보여서 제 전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명장이죠. 그래서 팬들은 조금의 마이너스 요소라도 있으면 감독까기에 열중하는거고.... 뭐 결과론적인 마이너스값도 개까서 문제이지만
20/11/11 15:10
두산팬입니다.
솔직히 어떤 형태로든 김태형감독 까는분들 이해가 안됩니다. 특히 "운장"이라며 평가절하하는건 ... 운도 계속되면 실력입니다. 글작성자분이 올려주신 데이터처럼 야구같은 경기에 승률이 6할이면 말다했죠. 이번 시리즈는 심지어 선수 운용까지 최고입니다.
20/11/11 16:21
이번 단기전 보면서 확실히 느꼈는데
김태형 감독은 시즌때는 선수 능력을 평균치로 운영하고 단기전은 최대치로 운영한다고 느꼈네요 작전쓰는거 보면 그렇더라고요, 도루나 치고 달리기도 시즌중엔 별로 안하더니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아주 많이 시도하고 있죠..
20/11/11 16:22
명장 인정인데 유일한 흠은 투수를 못키우는거라고 생각합니다.최근 한둘 크는 투수 보이긴 하는데 그전에는 거의 없었어요.
내년 성적은 키움이 주요선수 다빠져도 잘하듯이 두산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1/11 17:00
베어스 역사상 최고 감독은 맞는데 김성근 감독이나 류중일 감독 사례를 보면 다른 팀에서도 잘할지는 또 모르긴 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한 혹사하는 것도 흠이고.
20/11/12 08:24
타 팀 팬 입장에선
인터뷰+투수혹사=불호 나머지 모든 것=호 라고 봅니다. 특히나 단기전 운영은 현역 중 압도적 원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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