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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15:23
류현진 한국시리즈 1차전 보러 갔었는데 한화 응원석까지 삼성팬으로 꽉차서 한화 응원단 분들이 난감해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원정팬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정말 한화팬도 수가 적었고 삼성팬들도 3루부터 밀려밀려 앉다보니 한화 응원석까지 채워버렸던...
20/11/11 15:39
근데 뭐 또 시대가 그런 시대라
여타 팀들도 에이스 팔 무지하게 갈아댔죠 (김일융이라던가... ) 최동원이니 염종석이니 우승이라도 했으니 지금껏 그 혹사가 언급되는거구요 게다가 그렇게라도 안했으면 지금 롯데는 원년 창단 이후 한번도 우승 못한 팀... 일테니까요 ㅜㅜ
20/11/11 15:45
재밌는게
그전까지 고교야구하듯 막나오고 막던지던 프로야구판에서 장기리그에 대한 관리야구(?) 개념을 들고 나온게 강병철 감독이 거의 처음일겁니다 그 관리라는게 질게임은 지고 이길 게임만 이기면서 5할 승부하자는 것 이였는데 문제는 이길 게임 = 최동원 나오는 게임 이였던지라...
20/11/11 15:38
1992년 PS에서
준PO 2경기 에서 롯데가 쓴 투수:2명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롯데가 쓴 투수:4명 사실 준PO에서 2명만 쓴건 둘다 완봉해버려서 그런거긴 한데...여러모로 대단한 기록
20/11/11 15:44
염종석 선수의 플레이를 본 세대는 아니지만, 수술 자국으로 아수라장이 된 어깨 사진이 정말 충격이여서 큰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제2 의 염종석은 나와서는 안 된다... 너무 슬픈 말이네요.
20/11/11 20:47
예전에 야구 커뮤니티에 에이스 갈아먹어도 우승하길 원하냐는 글에 댓글 단 롯팬 상당수가 동의했던게 생각나네요. 스몰샘플이라 일반화하긴 당연히 어렵겠지만 저런 생각을 하는 롯팬도 많구나, 얼마나 우승하길 원하면 그럴까 서글펐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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