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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 15:58
AKB 아이돌 시절때 행보를 보면 프로의식 확고해서 왕도 아이돌로 불리던 멤버인데
성격 안좋다는 말이 있었나요 ? SNS 뒷계정 털렸을때 사쿠라를 성형몬스터라고 깐게 흠이긴하네요 .
20/06/01 14:43
역대 AKB 인기멤버 중에서 가장 갑작스럽게 사라진 친구네요.
은퇴 아니더라도 졸업 이후에 활동이 너무나도 미미하긴 했습니다. 무려 총선거 1위출신인데.....그게 다 건강때문이라면 이해는 좀 가네요.
20/06/01 17:32
제가 생각하는 마유유는 운영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숱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여동생+정통파 캐릭터의 1인자로 올라섰고, 이에 운영은 어마어마한 푸쉬를 줬고, 그러한 운영의 기대에 미유유는 부응했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CG 아이돌이라고 불리던 마유유와 인간 와타나베 마유는 분명히 갭이 존재했고 이러한 모습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같은 이미지로 기억되지는 않았을터지요. 그래서일까요. 졸업 콘서트에서 1번으로 부른 '쇼니치'에서의 눈물은 제가 AKB라는 그룹을 기억할때 가장 감동적인 무대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것도 잘 짜여진 각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유유에 대해서 복잡한 심정을 가지고 있음에는 분명합니다.
2020년, 소식이 뚝 끊긴 이후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했지만 사실 이 바닥에서 아이돌 졸업후에 뚜렷하게 족적을 남긴 인물이 몇 없기에 마유유도 그러러니 하고 어쨌거나 소속사가 오기인데 연예인 걱정은 필요가 없다는 생각했는데, 건강상에 이후로 연예계 은퇴라는 소식으로 만날지는 몰랐네요. 워낙 소스가 없어서 나오는 추측들은 모두 신뢰도가 밑바닥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건강관리 잘하고 94년생, 26살인 나이는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어떤 결정을 내리던간에 행복하길 바랍니다. https://twitter.com/karaage_mayu/status/1267365330017374208?s=21 이 글을 적는사이 본인을 트윗으로 마지막 소감을 담담하게 적었네요. AKB48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마유유, 고마워요'라는 제목으로 이제까지 마유유가 나온 MV를 재생목록으로 묶었고, 대문에는 마유유의 졸업곡 '11월의 앵클릿'을 올렸네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졸업곡이라고 생각하는데 본김에 들으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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