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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1 11:28
경기내내 랄은 무슨 특별한 플랜도 아니고 그냥 ad차력쇼더군요
픽앤롤로 미스매치 해주는것도 없고 그냥 아이솔로 미드레인지에서 다 때려박고 버저비터까지 꼽고 롤로 치면 그냥 혼자서 우직하게 라인 고속도로 내고 겜 터뜨리는 그런 경기였네요
20/09/21 11:28
4쿼터 클러치 때 스탭백 3점, 버저비터 캐치앤 샷을 성공하는 빅맨이 있다? 레이커스경기 때마다 쓰는데 ad가 기복없이 잘합니다. 4쿼터 르브론이 대호러쇼 해서 망하는걸 갈매기가 다 닦았어요
20/09/21 11:36
덴버 7번이 수비를 왜 저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ad는 정말 어마어마한 선수인듯......2쿼터인가 자말 머레이 가드 수비하는 거 보고 깜놀..... 그렇다고 소프트한 선수도 아니고 탐욕이 넘치는 것도 아니고 수비가 필요하면 수비 공격이 필요하면 공격 그렇다고 소극적인 선수도 아니고 뭐든지 다되는 만능..... 그 전에 뉴올은 이선수 데리고 뭘 어떻게 했던거죠? 너무 토탈패키지여서 할말이 없음.........
20/09/21 11:50
덴버감독이 저상황에 빅맨교체투입하길래
아 흐름 잘읽는다 그래 여기선 릅이나 갈매기 골밑플레이하겠지 했는데 이걸 3점을 넣더라구요 와
20/09/21 11:51
사실 3분쯤 클러치에서 스탭백 3점이 진짜 컸습니다. 완전 가드 스탭백 느낌이었음
저 7번은 무려 수비 강화용으로 교체한 선수...
20/09/21 11:57
이걸 역전 당해? 했는데 결국 이걸 또... 이기네 덴버가 이겼으면 시리즈가 길어졌을거 같은데 오늘 이 경기 내주면서 스윕 당할 느낌이 오네요..
20/09/21 12:18
랄팬+르브론팬들이야 자팀 유망주니까 잉볼하 + a 면 ad 데려올만 하다 그랬던거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였죠
20/09/21 12:23
(수정됨) 말이 안되진 않았으니 실제 이루어진거겠죠. 뉴올이 자존심 상해서 레이커스와는 거래 안하겠다고 큰소리쳤는데 막상 저거보다 괜찮은 오퍼가 없어서 트레이드 된걸로 알고있어요.
20/09/21 12:28
애초에 ad가 랄 아니면 절대 연장 안한다고 선언해서 저거보다 괜찮은 오퍼가 없었던거죠
왜 고작 잉볼하 정도로 ad같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었는지 배경은 다 생략하고 아무튼 잉볼하가 베스트였다고 말하시면 더 할말은 없네요
20/09/21 12:42
1년 남은 선수면 그런 불확실성은 감수해야죠. 애초에 트레이드가 그런 상황도 다 감안해서 진행하는거고요. 그렇게 하나하나 다 따져가면서 말 되는 트레이드만 이루어지는게 아니에요.
20/09/21 17:23
트레이드 자체는 말이 안되는 트레이드였어요. 막상 저거 보다 괜찮은 오퍼가 없었다 가 아니라
ad가 랄 아니면 다른 팀에서는 연장 안하겠다고 언플 오지게 흘린덕에 경쟁자들 다 나가리되고 저 패키지로 받게 된거구요.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패키지라고 였어요.
20/09/22 00:03
데이비드 그리핀이 일 겁나 잘해서 언플 오지게한 AD 데리고도 랄 털어먹었다는 말도 있었는데요 현지 언론만 봐도 역시 그리핀이다 소리 많이 나왔어요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때보다 훨씬 좋은 패키지 받았다고 선방했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물론 뉴올이 로터리 추첨운으로 자이온 뽑게 되고 랄이 4픽 걸린게 크긴 했지만요 그 4픽으로 틀드까지 해서 8픽 17픽 2라픽 미래픽에 악성계약까지 처리하고 이후 행보도 엄청났죠
랄은 이후에 카와이 놓쳐서 전력도 불확실해지고 당장 AD도 만기이고 르브론 몇년 뒤에 훅갈수도 있어서 4~6년 뒤 미래 비보장픽들이나 픽스왑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미래 안좋게 전망하는 사람들도 있엇습니다 그래도 대가가 AD니까 잘했다고 하기도 했지만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패키지라는 말은 없었어요 매니아 반응만 봐도..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793011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793208
20/09/22 10:01
상황상 말이 안되는 패키지는 아니었죠. 일룰님이 말씀하시는 맥락도 맞습니다.
다만, 제가 적은 내용은 어디까지나 팀을 서포팅하는 팬으로서의 관점이고 ad가 클러치스포츠와 계약하고 시즌 중반에 이적요청 하고 나서 언플 하면서 팀에게 피해를 입힌 그 상황이 아니라면 발생 할 수 없는 트레이드라는 의미 였습니다. 그런 배경 상황이 없었다면 ad가 만기였더라도 이런 패키지는 성립이 안되었겠죠. 물론 트레이드라는게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서 매우 달라질 수 있고, 선수의 가치라는 것도 상대적이기 때문에 당시 상황에 비추어 보자면 말이 안되지는 않습니다만, AD라는 선수의 가치에 비해 랄의 패키지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죠. 그 부분을 말씀 드렸습니다.
20/09/21 12:35
작년 ADrama랑 카와이 사가는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마지막 단계였다고 봅니다.
이제 약팀에서 고군분투해가며 우승을 노리는 시대는 선수들이나 팬들 모두 원하지 않는다고 봐야죠. 그 약팀을 응원하는 팬들을 제외하고 말이죠(...)
20/09/21 12:46
꼭 잡아야할 선수랑 왠만하면 잡아야할 선수 둘 다 RFA라 편안한 미네소타팬입니다.
로사스랑 굽타가 제대로 진행하는 첫번째 드래프트에서 무슨 일을 벌이지도 기대 중이고요 크크크크크크크
20/09/21 17:21
잉쿠볼하 조합에서 어떻게든 잉그램 아껴보려고 ad 깎기도 하고 볼을 띄우기도 하고
빅마켓이랑 루머가 나면 아예 무시하는게 속편합니다. 무게감으로만 따지면 4명에 픽 한다발 묶어도 모자랄거에요.
20/09/21 12:53
아...갈매기가...덴버의 상승세에 찬물을...푸왁 끼얹네요...
마지막 버저비터는...커리나, 릴장군 정도 되어야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그걸 갈매기가...덜덜... 3점 되는 갈매기는 진짜 사기인거 같아요...
20/09/21 15:05
플럼리는 AD가 외곽으로 나갈거라는건 생각 못한 것 같습니다.
팀 디펜스 플랜도 골밑을 노릴꺼라 본 듯 하구요. 그때문에 요키치 플럼리가 동시에 나온거죠. AD가 외곽으로 나가는 순간 동선이 르브론에 겹치고, 따라가도 이미 늦었다 본거죠. 그래서 늦게 헬프 요청했는데 그 짧은 순간에 그게 될리가..
20/09/21 15:47
이제 정말 슈퍼스타들은 오프시즌마다 에이전트나 팀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선수들끼리의 필요성이나 관계로 FA계약,트레이드가 이뤄지는데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분명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 별개로 두 팀다 멋진 경기였습니다. 덴버는 정말 멋진 팀이네요.
20/09/21 18:27
라이브로 봐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AD 이분은 그냥 미치셧고.. 상대는 더 미쳤는데.. 릅신은 그와중에 더 미침 진짜 미친경기였음. 무난히 랄이 이기는 게임이었는데 시리즈 재미를 위해 몸개그한 르블론 캐리인데 사람들은 그건 잘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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