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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1 15:51
제가 최우인이면 프로에서 최고의 몸 관리를 받아보는 선택을 할거 같은데 어떤 선택을 할런지... 8라는 솔직히 대학교가 땡길 순번이긴 합니다 크크
20/09/21 15:53
7라까지 안 뽑히니깐 아직 안 알려진 학폭 이슈가 있는거냐 소리까지 나왔던 선수인지라 더더욱 대학이 땡길 것 같긴 한데...
제가 저 입장이면 그냥 롯데 입단할 것 같긴한데 대학 가도 이해 되는 순번 크크크크크
20/09/21 15:50
크크크 저도 대졸 뽑을거면 2년제 투수가 가장 낫다고 봐서 '역시 성민규..' 하게되네요.
나승엽 픽이 아까운데... 풍문대로 타팀이 뽑으면 진짜 난리나는거니까 아쉬워도 어쩔 수 없어보이고. 컵스와는 다르게 투수몰빵드랩해서 야수는 사서쓰거나 틀드로 데려오면 된다는 전략인데 상동에 모든게 달려있네요 크크
20/09/21 15:51
고등학교 시절 내내 제구 불안과 유리몸과 싸우던 친구긴한데 올해 유독 더 심해졌고, 심지어 1차지명 직전과 2차지명 직전에 유독 더 심해져서-_-a
그래도 7라운드까지 안 불릴 줄은 몰랐네요.
20/09/21 15:54
1군에서 바로 활약하고 있는 최준용 같은 케이스도 있습니다.
모아서 싹 보이는 애들을 발굴하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20/09/21 16:05
최준용, 이승헌 활약기간 정도안에 반짝 투수는 얼마든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길어봤자 1~2년 못가서 대부분 퍼졌다가 안보이는게 국룰이죠.
롯데 최근 10년간 투수 신인 픽중에서 2020년 현재 1군에서 활동하는 투수가 몇있는지 보시면 더더욱 비참(...)하실 겁니다.
20/09/21 16:16
꺼무위키 역대 드래프트 명단을 대충 보고 왔는데요 사실 야수가 더 처참합니다
롯데에 지명받고 롯데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확고한 주전이나 코어 유망주라고 할 야수가 전준우(08 2라) 이후 김민수(17 2라)까지 9년간 아무도 없다고 봐도 될 수준입니다. 1.5~2군급 멤버로 오윤석, 허일, 신본기, 김준태, 배성근, 강로한 등이 있구요 지명 이후 이적한 선수들까지 봐도 장성우 외엔 오태곤, 이창진, 전병우 등 주전급이라 하기 힘든 선수들 뿐입니다. 투수는 야수보다는 낫더군요
20/09/21 16:20
닉에 추천 드립니다. 그래서 더더욱 30년넘게 롯팬질하면서, 이팀이 왜 우승을 못하는지 더더욱 깨닫게 됩니다.
두산이 부러울 따름이죠
20/09/21 16:18
말씀 하신건 어떤의미신지 알겠습니다만 어찌되었든 롯데 픽중에서 가장 살아있는 단계인건 확실합니다. 박종무도 2군로테 제대로 돌고 있고 최근 1년간 보여준 투수육성 무브는 그렇게 좌절하실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이듭니다.
나승현 이왕기때랑 비교 하시긴 힘들것 같네요. 그땐 진짜 투수들의 무덤이었고 재작년 즈음부터 투수 육성은 어느정도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9/21 16:32
야구라는게 올해는 다르겠지하고 볼수밖에 없는 스포츠다보니 더욱 그런것같습니다. 현 단장체재는 올해 그래도 조오금 달라졌네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20/09/21 17:28
그렇게 보기에는 올해 롯데 투수진에는 롯데 팜 출신이 꽤 됩니다.
불펜의 핵 김원중, 구승민부터 시작해서 서준원, 박진형, 이인복, 김대우(...), 진명호, 최준용, 박시영등이 모두 롯데 팜 출신이고 가끔씩 2군에서 올라오는 한승혁, 이승헌. 강동호도 롯데가 키워서 쓰고 있는 선수들이죠. 그 외의 주력선수라고 해봐야 용병투수 2명에 장성우랑 바꿔온 박세웅, 고원준이랑 바꿔온 노경은, 배제성이랑 바꿔온 김건국, 2차 드래프트로 데려온 오현택 정도가 다인데요.
20/09/21 16:08
사실 그 친구만큼 유명하게 안 알려져서 그렇지 대구고 투수 중에서도 2차 상위라운드감 투수 있었는데 그 친구도 안 불렸습니다.
지금 중고교 유망주들이 이거 보면서 많은걸 느꼈기를 바래봅니다.
20/09/21 16:10
일단 올해야 엔씨가 1차지명까지 날렸는데 픽해서 어그로 집중하고 공중파까지 갈 깡 있는 구단은 없을거 같았고,
대학을 가든 해외리그를 도전하든 시간지나고(+군대)나면 아마 크보에 복귀자체는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예 국내에서 밥줄 영원히 끊어버리는건 반대고..뭐 데뷔하면 조롱이야 계속 당하겠지만 그거는 본인과 구단이 감당해야될일이고.
20/09/21 16:22
그 친구는 지명 철회 이후 주말리그에서 상대팀의 시비에 그라운드에서 중지를 들어올리는 사고를 추가해서 욕 먹을거 감수하고 도박해볼까 하던 구단이 있었어도 그 일 이후로는 완전히 도망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건은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상대팀이 먼저 선 넘긴 한 것 같더군요.
20/09/21 16:06
나승엽은 3라 이후가 정설이였는데 2라 그것도 1번순번으로 뽑은거 보면 2라 이후 선수들이 다 고만고만하다는 내부 스카우팅 결과나 아니면 주저앉힐 자신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승엽이 미국행을 원하는 동기가 당장에 메이저리거를 목표로 하기보단 미국의 훈련방식을 직접 겪어보고 좀 더 나은 기량을 쌓는걸 원한다였던걸로 보이는데 이 부분에서 마이너에서 직접 훈련을 받아본 성단장이나 메이저를 경험해본 이대호 송삼봉이나 콩거코치가 설득해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한게 아닌가 싶네요
20/09/21 16:12
사실 나승엽 건을 두고 '해외진출 선언하면 2라운드에 아예 못 뽑게 하자는 식의' 룰 개정 하자는 이야기가 나온게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차라리 드래프트 신청제 얘기했으면 납득할 법 한데 2라운드에서 뽑은 거면 사실상 앞에는 안나간다고 확신했을거라 지른거라 봐야할것 같고, 결국은 설득이 관건...
20/09/21 16:16
나승엽 나승엽 나승엽..
왠지 이름이 낯이 익은데 롯데에 나승현이라는 선수가 있었죠. 한때 고교투수 빅3의 유망주였는데...
20/09/22 12:46
욕먹을 이유는 없죠.
실행위에서 나승엽 뽑을 거라고 미리 밝혔다고 하니 말입니다. 다른 팀에서도 이미 인지하는 사항이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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