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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3 14:29:30
Name 꿈꾸는scv
Subject pgr식구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의견을 적어주세요)
편집부 친구 녀석의 부탁을 받아 학교 교지에 글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은 만평이나 만화 같은 그림 쪽을 부탁받았었는데, 이번에는 글을 써달라고 하더군요.

어떤 주제이기에 그러냐고 했더니, '게임'에 관해서라고 하더군요.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그런 주제라면 정말 즐겁게 쓸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제가 고마웠습니다)

여고생들에게 e-sports에 관해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벌써 긴장이 됩니다.

그림이 아닌 글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쓰고 싶은 말들이 무척 많지만 다 담아낼 수는 없고 몇 가지 중요한 부분만

알기 쉽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사진자료나 도표 같은 시각적인 부분도 추가하고 싶구요.

잘 알지 못하는 주제를 딱딱한 글로 표현한다면 알리지도 못하고 묻혀버릴 테니까요.

게임 소개는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하고 능력만 된다면 다른 게임에 대해서도

조금씩 설명하고 싶지만…그러기엔 너무 양이 많을 것 같고…

그래서 pgr을 찾아왔습니다. 이곳 분들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어떤 부분들을 소개하는 게 좋을지 의견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는 게임방송을 생소해 하는 여고생들입니다(물론 아는 친구들도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써서 널리 게임을 알려보고 싶네요. 꼭 도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감기 조심하세요(2주 동안 기숙사에서 감기에 걸려있었더니 기운이 없네요)

ps2 이런 글 올려도 되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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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타드제이
04/04/03 14:32
수정 아이콘
나도현,박정석,김성제 선수의 미남계는 어떨런지요?....-_-;;.....
도움이 안되네요....ㅜ.ㅜ...
04/04/03 14:34
수정 아이콘
미남계 좋네요-0-(퍽)
My name is J
04/04/03 14:35
수정 아이콘
복잡하고 어렵다는 느낌을 불식시키는게 중요합니다.
익숙한 게임과 연관지어서 설명하시는것도 좋겠군요. 요새 여고생들이 뭘 하는지는 잘모르겠지만..고스톱과 스타크의 비교분석-같은건 어떨까요?
(교지에...고스톱은 안되나요???--;;)
FlyHigh~!!!
04/04/03 15:05
수정 아이콘
미남계 좋군요 -_-;;
꿈꾸는scv
04/04/03 15:08
수정 아이콘
오우^^; 미남계쪽으로 치우쳐서 여자들은 역시 외모만 보고 여기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습니다(너무 억울합니다ㅠ_ㅠ)
ChocolateCake
04/04/03 15: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를 중심으로 써보세요.. 일단 여고생들이 아무리 이쪽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임요환'이라는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으니 관심을 갖게 될거 같은데요
04/04/03 15:23
수정 아이콘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선수 에 대한 이야기로 서두를 시작하는게 좋을 듯하고..E-SPORTS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자료를 활용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스타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어떠한 게임인가-(여러가지와 비교하면서 쉽게 설명하는게 좋겠죠) 와 어떠한 대회들이 운영되고 있는가..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등등..을 적는게 좋지 않을 까 싶네요
04/04/03 16:31
수정 아이콘
음... 여고생 대상이라면, 인터뷰 형식으로 나가는 게 어떨까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프로게이머나 관계자들 인터뷰하자는 건 아니구요.^^
그냥 게임을 좋아하는 한 평범한 여고생을 인터뷰 하는 거죠.
왜, 생소하다면 생소한 분야인 E-Sports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
어떤 점이 매력인지, 어떤 선수를 좋아하는지,
게임관람이나 팬클럽 등 팬들간의 커뮤니티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인터뷰 대상은 물론 그 학교에서 찾을 수 있다면 제일 좋겠구요.
그게 아니라면 각 선수 팬카페에서 잠깐만 뒤져도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저도 여고생이었던 시절이 있습니다만 (^ㅇ^ 아 그리워라~~)
일반적으로(그것도 대부분 남자분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르게,
여고생들 무조건 얼굴만 보고 좋아하는 것 아니고,
친구들 좋아한다고 무조건 따라 좋아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오히려 친구들이 아직 모르는 분야, 좀 독특한 분야의 독특한 사람을 찾아내서,
자기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려는 심리가 무시 못할 만큼 있지요.
'구별짓기'라고 하나요, 그런 것.
그런 여고생들이 봤을 때, '아, 이런 것도 있군! 괜찮은데?'
할 정도의 기사가 나올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p.s. 물론 위기에 몰릴 때는 언제든지 우리의 호프 임요환 선수가 있습니다. -_- b
04/04/03 18:01
수정 아이콘
제가 여고생입니다-_-; 제 주변 친구들은 e-sports는 잘 몰라도 임요환은 거의 다 들어보고, 알더라구요.
임요환 알아? 라고 물어보면, '아, 이야기는 들어봤어... 게이머였지?'라고 대답하는 친구들이 대다수거든요.

ijett님의 의견이 좋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같은 또래의 이야기면은 좀 더 관심을 가질 거 같네요...

여고생들은 연예인에 관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처음에 이야기를 미남계로 시작해서 슬슬 본론으로 끌어가시는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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