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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3 20:48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에 감동을 거듭한 경기였습니다. 하도 정신없이 봐서 뭐가 어떻게 된건지는 잘 기억도 안나지만 아무튼 대단하다고 밖엔......-_-;(왜 명경기는 내용을 기억 못하는 걸까T_T)
04/04/03 20:50
강민선수는 몽상가 말고도 왠지 다른 별명하나가 더 붙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도..거의 초인스러운..경기를 자주 보여주죠. 허허
04/04/03 20:51
정말 최고였습니다! 두선수 만날때마다 명경기 꼭 만들어내는군요. 특히 그 엄청난 탱크 물량에 질럿과 하이템플러로 소모 시켜주는 플레이가 인상 깊었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요!! 특히 두번째 거의 두부대 넘어 보이는 탱크를 돌파하는 그 모습이라니...강민선수 진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멋집니다.
04/04/03 20:52
확실히 탱크 웨이브보려주려고 오버한 경향이 있습니다. 전에도 OSL에서 강민 선수 상대로 일부러 몽땅 시즈 모드하는 등, 이윤열 선수가 의외로 쇼맨쉽이 강한 모습을 자주보여주죠.
04/04/03 20:59
이윤열선수의 스무스하게 멀티 늘려가는 플레이 그리고 드랍쉽 & 벌쳐의 아픈곳만 찔러주는 미칠듯한 게릴라.. 그리고 프로브 견제에 어느 정도 성공.. 강민의 게릴라를 잘 막아낸 상태에서 돌아가기 시작하는 에스시비 빵빵한 4개의 멀티.. 이건 이윤열의 테란을 상대로 거의 재앙이죠. 이윤열선수가 이런 상태에서 토스와의 물량쌈을 진 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언덕과 커맨드 뒤쪽까지 기나긴 라인을 형성한 3부대 정도의 시즈탱크.. 전팩토리 애드온달고 탱크만 뽑은!! 이걸 뜷으려고 하는 게이머가 있을까요? 정말 미친 짓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이윤열의 벌쳐게릴라 한타이밍 막고 벌쳐가 추가되기 직전 타이밍에 절묘하게 돌진한 강민의 지상병력!! 강민선수 역시 엄청난 물량을 보여주었지만, 그 라인을 지상군만으로는 돌파할 수 없게 보였습니다!! 그때 떨어지는 셔틀 슈팅 템플러의 대박 스톰!!! 아 정말 예술... 그리고 본진 딱 찍는 순간 불이 반짝이는 세 개의 스타게이트...
강민, 그는 정말 이제 갓(god)토스 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04/04/03 21:12
예전 KT왕중왕전 결승 4차전 기욤vs국기봉 in 딥퍼플에서 느꼈던 희열..
"설마 기욤 선수 저 성큰라인을 뚫어버릴 생각인가요..?" 이후의 최고의 희열이었던 것 같네요.. 대-_-단..
04/04/03 21:22
강민 선수 오늘도 특유의 초사이어인 분노 모드 보여주더군요 >_<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엔.. 가끔씩 저런 분노모드 보여줄때 마다 저는 할말을 잃습니다. 도저히 안될것 같은 싸움을 이겨버리네요. 그 많은 탱크밭을 뚫어버릴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초사이어인토스 강민 입니다. ㅜ_-
04/04/03 21:24
역시 강민은 괴물이 못 되는건가요? ^^;; 이로써 강민 선수는 지난 msl에서의 이윤열 한테 패배를 설욕하는거네요. 오늘 경기를 보니 막상 결승전이 최연성vs강민이 되는 것도 재미있을법 했겠죠?
04/04/03 21:27
TheZtp_Mihgt님 개그 원츄 !! --
강민선수 왜 이렇게 화려한 별명이 많나요? 갓 토스에서부터 분노러쉬토스, 프로토스의 희망, 꿈의 프로토스, 초사이언토스까지 (비테란 최초 괴물 클럽원<--내가 계속 별명으로 우기는 중) 이번에 ktf는 정말 봉 잡았네요!! 여기서 봉은 봉황할때 봉 ^^;;
04/04/03 21:29
최고의 토스는 단연 날라입니다. 오늘 경기를 보고 확신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확신할수 있습니다. 스타의 새로운 역사를 쓸 사람은 바로 날라 라는것 말이죠. 천재가 역사를 바꾼다는 말이 있죠. 날라가 스타를 다시한번 바꿀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토스vs테란의 밸런스가 훌륭하게 잡힌 맵에선 어떤 테란도 날라를 상대로 5할이상의 승률을 장담하긴 어려울 겁니다. 상대가 나다나 오오브이라 할지라도 말이죠. 당한건 반드시 갚아주는 날라가 무섭게 보이기도 합니다. ㅡ_ㅡ;;
04/04/03 21:49
정말 강민 선수 약 탱크 한 부대 ~ 두 부대 가량으로 보이는 그 단단한 방어벽을 뚫는모습.. 오랜만에 보는 시원시원한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강민 선수가 그 시점에 이윤열 선수와 멀티 숫자는 비슷했다고 기억합니다. 그래도 토스 지상유닛 4부대의 압박이란; 아 그리고, 이윤열 선수 강민 선수 요즘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라이벌입니다!
04/04/03 21:59
음.. 임요환vs홍진호 선수의 세기의 대결을 '임진록' 이라고 부르듯이..
이제 강민vs이윤열 선수의 대결은 '강열록' 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정말 강렬한 느낌이군요+_+
04/04/03 22:04
윤열선수 아무리 이벤트 경기라지만, 마인과 벌쳐없이 순전히 탱크로만 방어하다니...쇼맨쉽이 지나친것 아닌가요... 어쨋건 정말 명승부였습니다. 이 둘을 능가하는 선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명경기란 정말 실력이 비슷한 선수들끼리 누가 이길지 모를때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당분가 이둘의 대결은 상당히 관심을 끌겠네요.
04/04/03 22:17
실력이 비슷한 선수일뿐만 아니라 현재 랭킹 1위와 2위 선수이죠. 물론 시간이 지난 후 두 선수를 능가하는 선수가 나오겠지만 거의 현존 최고의 선수의 라이벌 구도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하네요. 참, 이윤열 선수의벌쳐추가가 늦은게 너무 아까웠네요. 그 상황을 돌파한 강민 선수는 물론 정말 대단하지만 생각보다 강민 선수의 질럿 숫자가 많았고 그래서 시즈모드 되어 있던 탱크가 엄청나게 피해를 볼 수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질럿때문에 전 솔직히 이윤열 선수의 탱크가 그렇게 많아도 불안하더라구요. 물론 결과도 제 예감대로... T.T 멋진 경기를 보여준 두선수 모두 수고했습니다.
04/04/03 22:22
상당히 쉬운 단어를 여러분은 지나치시는 군요 ^^
최연성 선수 -> 머슴!??, 이윤열 선수 -> 머쉰!!! 강 민 선수 -> 머지??? ( 후다닥 도망간다... )
04/04/03 22:39
강민 선수와 유인봉 선수의 경기 때도 느꼈지만
온리 탱크 수비진은 발업 질럿+셔틀 플레이에 허무할 정도로 쉽게 무너지네요 반대로 탱크+벌쳐+터렛 수비진이 일정수 이상 갖춰지면 플토가 지상 병력으론 죽었다 깨도 못 뚫는 상황이 생기죠 (재작년 wcg에서 임요환 선수와 불가리아 선수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플토는 지상군으로 200채웠고 임요환 선수는 계속 120전후의 인구수였는데 불가리아 선수가 끝끝내 그 수비진을 못 뚫었죠) 이래서 스타가 인기 있나 봅니다^^
04/04/03 22:42
그 무시무시한 이윤열선수의 탱크밭을 뚫을 때 김동준해설에게서 튀어나온 한마디가 "두 선수 인간이 하는 플레이 맞나요?"(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였죠. 이벤트전이라기엔 너무 아까운 명경기였습니다.
04/04/03 23:03
강민선수..예전 자신이 했던 말 그대로 실행 하네요 -____-;
"윤열이는 하고 싶은대로 두면 때려죽여도 못이겨요" 정말 이말 사실인가봐요 -_-; 윤열선수랑 겜만 하면 개스러쉬 하는 강민선수..제가 본것만 3개나 되는군요 -_-; 엠겜 팀리그에서도 그러했고 한게임배 OSL에서도 그러했고, 오늘도 역시 ;; 정말 이윤열의 무서움이 어느정도길래 그러는지 오늘 이해가 갔습니다; 가스러쉬 그렇게 당하고도 전세역전 시키는 이윤열선수는 정말 Machine 입니다 -_-b 그리고 그 머신을 폭발 시키는 강민선수의 실력이란..... 캬~ 두 선수 모두 대단합니다 ^^
04/04/03 23:24
윗글들과는 전혀 다른 주제인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말씀들이는건데 2기 프리미어리그의 스폰이 KTF인데 스폰서 추천선수가 강민, 박정석선수 아닙니까. KTF로 옮긴다는 말이 없을때는 강민선수가 잘하니까 스폰서에서 요구 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KTF로 옮긴다고 하니 KTF가 점점 싫어진다는 느낌이.......
04/04/03 23:38
고등학생// 강민선수는 KTF 안갔어도 추천선수 됐을겁니다. 오히려 카드 하나를 강민한테 쓴 것이 아까울수도 있죠. 강민이 추천선수 안되면 요즘 누가 추천선수 되겠습니까. ^^
04/04/03 23:47
흥, 역시 강민선수와 이윤열선수가 만나면 명경기가 속출하는군요-_-;
어디 이래서 마음놓고 이 사람들 팬질이나 하겠습니까? -_- 이 두 '머'씨들 경기 시작하면 심장이 배밖으로 나오기 일수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식은땀이 절로나면서 나도모르게 주먹이 꽉 쥐어지는게....-_-a .........역시 지금 현재 최고의 라이벌 답습니다..^-^ 옛날부터 그리도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더니, 지난번 유보트에서 희대의 명경기를 만들어내고..거기다 모자라서 이런 이벤트 경기에 까지...!!! 아낌없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모두다 쏟아 내어주는 이 두명의 경기가 누가 이기든 지든 항상 재미있군요..^^ ........최연성, 강민, 이윤열 조합이 지금의 대세군요.. 최윤민? 강연열?(이건 좀 이상하다..;) 이연민? 강윤성?(이게 젤 나은 듯..^^) 아니면 (머)신+(머)라+(머)슴? 머씨트리오? 머씨패밀리? 머씨아이들? ......머씨부라더스.......?? -_-; (머신은....윤열선수가 싫어하는 닉넴인데.....ㅠㅠ) 두 선수 다 좋아요~ 앞으로도 둘이 자주 좀 만나세요~ 나 심장이 배밖으로 나오건 식은땀이 나건, 죽기나 하겠어요? 절대로 상관없으니까 많이 많이 좀 만나서 경기 자주 보여주세요~ ^-^
04/04/04 02:58
참... 강민 선수의 여러 가지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함구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 대단하군요. 강민. 낯선 게이머였더라도 전 오늘 그 프로토스를 기억하게 되었을 겁니다. 테란이 누구였는지 몰랐더라도 그랬을 것이며, 맵이 어떤 곳인지 잘 몰랐더라도 그랬을 겁니다. 그리고, 맵이 엔터더드래곤이었고, 상대는 이윤열이었으며, 그 프로토스는 강민이었군요. 영원히 기억해 주겠습니다. 화이팅.
04/04/06 00:36
역시 하이템플러죠. 하템이나 닥템처럼 한방 대박을 이룰수 있는 유닛으로 꼬박꼬박 대박을 이루어 낸다는 것이 강민선수가 이렇게 감탄사를 받을 수 있는 원인인듯 합니다. 그 자원으로 질럿+드래군을 추가했다면 절대로 불가능한 상황도 고급유닛은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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