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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4 13:42:27
Name 거룩한황제
Subject 프로리그를 앞두고 각팀 전력 분석.(4) - KTF
프로리그에 대한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로 대단하군요.
1년 단위로 떨어지는 규모라면 선수 이동에 대한 것은 각각의 라운드가 끝날때 쯤
정말로 말들이 많아 질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좋은 방법이 나왔으면 합니다.

KTF.
오래된 팀중 하나이다.
그러나 재력으로 따지면 프로게이머 팀중에선 세계최고라고 생각을 한다.
BUT, 투자한 재력에 비해서 나온 결과물은 좋지 않은,
즉, '승리수 / 총 연봉' 을 하면 한경기당 승리수당이 가장 비싼 팀인게 문제.

사실 KTF의 폭풍, 나다의 영입때에는 환영을 많이 해주었다.
프로게임단의 규모가 커졌고, 억대 연봉자의 탄생과 함께 그 숫자가 많아 진것.
그러나 폭풍과 나다가 있을때의 KTF의 성적은 단지 파나소닉배 우승밖에 없었다.
그리고 폭풍과 나다가 떠나자 바로 목동, 불꽃, 영웅을 영접했지만
그들을 영입한 효과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
그런데다가 날라를 영입했으니, 곱게 보지 않는 시선이 없을수가 있으랴.
(본인 또한 곱게 보지는 않았지만 역시 규모가 커야될 프로게임계이기에 그냥 좋게 본다.)

팀리그의 성적 또한 좋지 않았다.
1차 프로리그 성적 3위. 2차 프로리그 성적은 1라운드 탈락.
MBC게임 성적또한 3차 대회 2위를 한것 밖에는 없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은 요즘 KTF의 신인이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챌린지리그에 나오는 선수중 KTF의 신인(이름 기억 안남. --;)이
나와서 예선을 통과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KTF의 문제는 팀웍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저런 일이 일어 나서는 않되지만 말이다.)
게다가 간간히 터지는 KTF표 대형 사건.
(언급을 하지는 않겠다.)

KTF의 문제는 다 들어나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가 아님을 예상하기에 그들의 우승권 진입을 예상한다.

KTF를 2004 메이져 리그 팀으로 비교를 하면
양키스 또는 레드 삭스다. 아니 나는 레드 삭스로 비교를 하고 싶다.
좋은 선수들을 영입 면에선 양키스와 비교가 될수 있지만,
역시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저주 걸린 레드 삭스라고 생각한다.
(그냥 편하게 생각을 하자면 레드 삭스 + 양키스라고 생각하자.)

어찌되었건 SKT와 KTF의 전쟁 아닌 전쟁을 보게 된 입장으로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마라톤에서 독주자가 있는 것 보다는, 경쟁자가 있어서 대결을 하는게 더 재밌지 않은가.
독주하는 천재 혼자 있는것 보다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어야, 재미가 있다.
그런 관계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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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iscence
04/04/04 13:49
수정 아이콘
이름을 잘 모르겠다고 한 신인은 김민구선수입니다.
마인드컨트롤
04/04/04 14:14
수정 아이콘
전력 분석하신다기에 뭔가 얻을수 있는 정보가 있을까 해서 들렸는데
기대는 여지없이 실망으로 연결되고 마네요... 분석이 아니라 그냥
개인적인 느낌 정도의 글이네요...글 제목을 수정하시든지 아니면
정말 제목에 맞는 KTF선수단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주었으면 합니다.
저처럼 헛걸음 치는 분이 없기를 바라며 아쉬운 마음에서 긁적여 봅니다.
마인드컨트롤
04/04/04 14:37
수정 아이콘
강 민- 현존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각광 받는 아스날의 티에르 앙리를
연상시킬 정도의 강력함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략적인 마인드...
물량과 컨틀롤 그리고 상황 판단력에 있어 거의 최고 수준의 선수..
프로토스와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를 새로쓰는03-04년 스타크의 새로운
전설이자 프로토수의 완성형에 가장 근접한 능력을 보여줌.플토의 살아
있는 신화라 해도 무방함.지상,섬맵 그리고 종족을 가리지 않는 그의
강력함은 왜 강민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 그가 있음으로 KTF는
항상 프로리그 우승 0순위와 타팀 경계 대상 1호팀이 될 것으로 예상함
Jeff_Hardy
04/04/04 14:5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전력분석보다는....;;
그리고 파라소닉 우승밖에 없었나요? kpga4차리그때도 이윤열선수 ktf유니폼 입고있었죠. 그밖에 그랜드슬램 달성시에도 ktf였습니다.. 딴지는 아니구요. 그저 그렇다는....
04/04/04 15:11
수정 아이콘
저도 태클은 아니지만 ^^; 그렇다면 박정석,조용호,변길섭 선수가 영입했을때는 환영을 못받았다는 말인지;;;; 절대태클아닙니다;
Shiftair~★
04/04/04 16:16
수정 아이콘
마인드컨트롤님의 말씀도 맞습니다만 약간은 시니컬한 글이 참 매력적입니다.
전력분석은 댓글에서...^ ^
빛나는 청춘
04/04/04 21:36
수정 아이콘
제가 읽기에도 전력분석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많네요..
좀더 선수들 축에서 분석적으로 써 주시면 좋았을 텐데..
04/04/04 22:43
수정 아이콘
첫글을 댓글로 하네요.
이번 프로팀 리그는 정말 기대 됩니다.^^;;
04/04/04 23:35
수정 아이콘
강민과 박정석 선수... 박정석 선수가 과연 강민이 자신의 팀에 그것도 엄청난 연봉과 총애를 받으며 들어온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리고 이 둘간의 팀웍이 얼마나 잘 맞는냐에 따라 KTF의 성적이 좌우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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